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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초를 좋아하지만 바쁘구 힘들땐..

작성자곽은영(횡성)|작성시간24.09.04|조회수249 목록 댓글 15

그런것들두 귀차나서 겨우 물만 바가지루 퍼다주구, 풀속에 살던말던 곁눈길만
주게 됩니다. 호박즙에 호박이 얼마나 많이
들어가는지 하루의 반이상을 계속
호박자르는 일을 합니다.

저는 팔목이 약하기두 하구 터널증후군인가 뭔가 초기라구 조심하라니 되도록 옆에서
보조만 하는데 소비자가 주문을 써놓구 입금을
이틀이 지나도록 않하니( 종종 놓치기 싫어서)
찜만하구 그러니 나중에 입금하면 언제 주문했나 찾느라 몇번씩 컴을 들여다보구 ㅠ
그래두 주문한게 감사해서 통과 ㅎ

한 삼일 마이 바빴어요.지금두 호박을 자르지만
제가 보조하는 일은 줄었네요.
밤한시에두 자다가 호박 내려갔나 보구
또 집어 넣구 하느라 몸살직전인 울집 낭반
뭐라두 맛난거 사줘야 하는데
칭구랑 밥먹는거
좋아해서 주말에 약속을 잡았네요.

꽃범의 꼬리가 작년엔 이쁘게 피더니
올해 강원도는 40일이상을 장마가 퍼대니
키가 장대처럼커서 전부 드러누웠네요.
그나마 밭둑에 있는게 넘어지지 않아서 봐줄만


집앞의 것은 다뽑아버리구 키작은 백일홍이나
심어야 겠어요.

이나팔꽃은 데크 위에까지 올라와서
건조기를 휘감기에 툭 잘라주구요

능소화는 잊어버릴만 하면 하나씩 감질나게
핍니다.내년엔 많이 피려나 ㅋ

채송화가 생명력이 강해서
폭염속에서두 피구지구 반복 합니다

채송화만 기를까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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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답댓글 작성자곽은영(횡성)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4.09.05 근데 아직 줄기가 가늘어서인가
    꽃이 드문 드문펴요.
    해가 갈수록 굵어지면 잘피겠죠
  • 작성자김덕순(대전) | 작성시간 24.09.05 일하시며 꽃 가꾸는게 쉬운일이 아니죠~
    몸부터 챙기시며 하셔요.
    채송화가 자연발아도 잘되고 좋긴하죠~
  • 답댓글 작성자곽은영(횡성)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4.09.05
    스러진거 다 뽑아내구
    꽃씨보내신거 반만
    미리 뿌려볼까 합니다
  • 작성자구경분(인천강화) | 작성시간 24.09.05 채송화 - 언제 보아도 정겹고 좋습니다.
    잔디 확 걷어내고 채송화밭 만들고 싶은 충동이 가끔 일지요.

    나는 몇 년 전부터 꽃밭에 뭔가 더 심지 않고 그냥 놔두었습니다. 이기는 놈이 사는 놈이다. 하면서. 남의 목을 죄면서 올라가는 것들만 걷어버리고 웬만하면 그냥 두었더니 범의 부채도 사라지고 상사화도 많이 사라졌습니다. 그래서 내년부터는 지는 놈을 편들어 이기게 하려합니다. 이쁜 꽃들이 생각보다 강하지 못하여 이상한 놈들에게 지더라구요.^^
  • 답댓글 작성자곽은영(횡성)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4.09.05 ㅎㅎ 이쁜애들이 더 약한가 봅니다
    내년부터 편많이 들어주세요
    지금 비가 살살 오기 시작하는데
    비맞구서 이쁜 짓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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