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구경분(인천강화)작성시간24.09.05
채송화 - 언제 보아도 정겹고 좋습니다. 잔디 확 걷어내고 채송화밭 만들고 싶은 충동이 가끔 일지요.
나는 몇 년 전부터 꽃밭에 뭔가 더 심지 않고 그냥 놔두었습니다. 이기는 놈이 사는 놈이다. 하면서. 남의 목을 죄면서 올라가는 것들만 걷어버리고 웬만하면 그냥 두었더니 범의 부채도 사라지고 상사화도 많이 사라졌습니다. 그래서 내년부터는 지는 놈을 편들어 이기게 하려합니다. 이쁜 꽃들이 생각보다 강하지 못하여 이상한 놈들에게 지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