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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채만 비싼가요? 우리도 비싸요.

작성자구경분(인천강화)|작성시간24.09.22|조회수590 목록 댓글 10

봄에 흐드러지게 만발했던 꽃들이 여름 더위에 다 녹아버리고 잡풀 우거진 정원이 되었습니다.

간신히 명맥을 잇고 있는 꽃들을 찾아 보았습니다.

찾으니 찾아지기에 귀히 모셔다 놓았습니다.

 

추석 전날 장에 나가니 시금치 한 단에 만 원

열무 한 단에 만 원

얼갈이 한 단에 만 원

부추 한 단에 칠천 원..........

 

우리집 꽃들도 몸 값을 부풀렸나봅니다.

귀하디 귀하게 듬성듬성 피어 있으니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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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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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댓글 작성자구경분(인천강화)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4.09.22 워낙 넓다보니 꽃이 찾아지네요.^^
  • 작성자이광님(광주광역시남구) | 작성시간 24.09.22 저도 동네 시장갔더니 시금치를 5천원어치도 안팔고
    만원에 작은 한줌
    팩에 담어놓고 팔드라구요~
    꽃도 생물들도
    사람들도 다~ 고생하며 지내 왔지요
    사랑스런 예쁜꽃들
    입니다 ~
    저는 7일전 키가
    어깨까지 올라오고
    왕성한 고추나무를
    물을 많이 흠뻑~
    줬는데 그날부터
    시들 하더니 죽었어요.
    넵 둘것인데 생각 한다고 오전에 많이
    줬더니요~경험과
    상식이 부족해서요.
  • 답댓글 작성자구경분(인천강화)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4.09.25 명절 전날 만원이던 시금치 비싸서 안샀더니만 어제 새들새들한 것 세 단에 오천원이라기에 얼른 샀습니다.
    무쳐놓고보니 약간 질기네요. 만원짜리 열무는 2천원이라기에 사 왔더니 단 풀어보니 속이 무렀더라구요. 이천원어치 만큼 김치가 나왔습니다.^^
  • 작성자정영아(부산) | 작성시간 24.09.23 올 여름 얼마나 무더웠는지 잘길러온 다육이 새들비실 잎이 죄다 떨어지고
    다육구실을 몬하게 됐어요
    다육도 더위를 탔을까요 ㅎ~??
  • 답댓글 작성자구경분(인천강화)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4.09.23 우리집 바위솔들도 형편없이 망가졌습니다.
    앞으로 날씨 때문에 화초 기르기도 어려워질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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