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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먹는 음식

오리백숙과 미역국

작성자김병수(아마도난)|작성시간20.07.31|조회수1,283 목록 댓글 12

올 중복엔 닭이 아닌 청둥오리로 복달임을 했더랬습니다.

요게 뭐냐하면요?

청둥오리와 다리뼈로

다리뼈는 별도로 구입했는데(진한 육수를 내기 위함),
찬물에 넣어 핏물을 뺀 뒤
잔 털이 있어서

토치로 털을 태우고

끓는 물에 넣어

먼저 육수를 냅니다.

육수를 내는 동안

오리에도 잔털이 많아서

토치로

고루 털을 태웠습죠.

태운 자리는

칼로 긁어서

정리한 뒤

육수가 다 우러났으면 오리다리뼈는 꺼내고,

(요것도 뜯어 먹어보니 맛이 그럭저럭 괜찮은 거 있죠. ㅎ)

건지 꺼낸 육수에

손질한 미역을

넣고,
끓을 때 오리도 넣고 입맛에 맞게 푹 끓입니다.
간은 간장과 액젓으로 했구요.

저는 육류를 삶을 때 다 익었는지를 쇠젓가락 손잡이 부분으로 찔러서 판단을 하지요.

1시간정도 끓였나 봅니다.
오리는 꺼내고, 미역국은 제 맘에 들 때까지 푹 끓입니다.
저는 푹 익은 미역국을 좋아하거든요.

꺼낸 오리의 다리를 잡아 당겨 보아 이렇게 살이 뼈에 붙은 채 떨어지면 씹었을 때 쫄깃쫄깃한 식감이 최고랍니다.

대접에 국을 뜨고 후추 치고 찢은 고기를 얹어 먹으면서

간간이 김치를 얹어 먹으면서

밥도 말아 먹었지요.
아주 맛있게 말이죠.
말복에 한 번 도전해 보시면 어떨런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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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답댓글 작성자김병수(아마도난)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0.08.01 예.
    토치로 그슬렸더니 오리내도 안 나고 고소한 맛과 향이 나는게 먹기 좋았습니다.
  • 작성자박혜란(군산) | 작성시간 20.08.01 맛있겠어요 꿀꺽~~~
  • 답댓글 작성자김병수(아마도난)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0.08.01 또 먹고 싶답니다~
  • 작성자허세현(서울금천) | 작성시간 20.08.01 오리 냄새 안 나나요? 처음보는 미역국 ㅎㅎㅎㅎㅎㅎ
  • 답댓글 작성자김병수(아마도난)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0.08.01 전혀 냄새걱정하실 필요 없어요.
    굳이 토치로 그슬르지 않아도 끓는 물에 핏기 뺀 육고기 넣고 삶으면 냄새걱정 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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