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상 일기 / 강혜윤
빌린 책을 돌려주러 가다가
다른 책도 빌리려고 가다가
시에서 세워놓은 도서관에 가다가
일생을 빌려서 사는
비렁뱅이를 만나다
부모를 빌다가
자식을 빌다가
밥을 빌다가
시를 빌다가
탈탈 털고 일어서는
그 길 앞에 서다
다음검색
댓글
댓글 리스트-
작성자씨알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18.10.06 영혼 속에 사랑을 가진 고독한 님의 노래
쏟아져 나오는 샘물처럼 생을 시로 춤으로
생이 시가 되신
지혜 님의
시
염재신재 念 在 神 在
생각 속에 깃든
하나님을 그리는
지혜님을 축복합니다
-
작성자씨알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18.10.06 "꽃도 베려하면 풀과같고
풀도 가꾸려하면 꽃과 같다" - 주자
씨알님께서 들풀같은 글을 꽃이라 하시니
키 작은 꽃대를 힘껏 밀어볼까요^^ -
작성자씨알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18.10.06 소리는 침묵이 되고
빛이 어둠인 곳에 꽃피울때까지
지혜님의 시가 살아서
새노래를 좋아하시는
하나님께서 즐겨 들으시고 우주에서 춤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