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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천면 소식

죽안저수지에 비친 봄

작성자이일동|작성시간12.04.24|조회수172 목록 댓글 4

죽안저수지에 비친 봄

 

                              이일동

 

 

나라의 스승 국사봉이

준엄한 자태로

국사를 살피다가

 

백두대간 산줄기 멈춰

병풍 치고서

대한민국 국태민안

빌고 또 빌어 주는

맑은 정한수 한 그릇

여기 꼬옥 숨겨 두었다

 

대낮 속살대는 봄 볕 애무에

벗 꽃 등불 환히 밝히고

수양버들 새롱새롱

엷은 춤사위에

 

죽안지도 그럼 그럼하고

잔잔히 미소 짓고 있는데

 

고개 빼들고 바라보던

민머리 국사봉이

호수에 살포시 얼비치며

 

해묵은 마음일랑 던져

아지랑이 새참 주고

봄 정기는 퍼  마시라고

권하신다.

 

 

-. 반갑습니다

   저는 유천치안센터장 경위 이일동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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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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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심해 | 작성시간 12.04.24 감사합니다. 대낮 봄볕 애무에 벚꽃 등불 환히 밝히고...온 몸이 뜨거워집니다.겨울 옷을 그냥 훌훌 벗어 던지고 싶습닏..... 죽안저수지에 가서 멱이라도 감아야 할까 봅니다... 고향 어르신 보살피시면서도 이렇게 고향 봄소식까지 전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늘 행운이 함께 하시길 빕니다.
  • 작성자바른손 | 작성시간 12.04.24 고향 치안을 위해 애쓰시는 모습 감사합니다. "유천면카페"로 퍼가는걸 양해바랍니다.
  • 작성자천우 | 작성시간 12.05.05 학창시절 죽안못둑으로 뒤산으로 소풍을갔었는데~
    봄이면 동네어르신들 화전놀이 단골지정장소이기도 햇었죠
    아련한 추억을 생각나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작성자박원우 | 작성시간 12.06.22 친구야! 반갑다...초딩친구인 자네가 내고향 유천의 치안을 책임지고 있고...나보다 더 죽안을 사랑해줌에 진심으로 감사드리고...6월24일 죽안 경로잔치를 개최하는 모양일세....참석해주시면 감사하고...항상 건강하게나...초딩칭구 박원우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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