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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스토트의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읽는 중, 하나님의 사랑과 진노에 대해

작성자려리| 작성시간10.08.15| 조회수276|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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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바보새 작성시간10.08.15 저도 정확히는 모르겠습니다만 주제 넘게 몇마디 거들어 보겠습니다. 존 스토트의 책 전체를 읽고 답변을 드려야겠지만 시간상 양해하시길,,, 존스토트는 기본적으로 <영혼 멸절설>이라는 전제를 가지고 있습니다. 스토트가 하나님의 진노가 곧 하나님의 사랑이라고 하는 까닭은 진노하심으로 그들의 영혼을 멸절하시는 것이 그들을 영원토록 지옥의 형벌에 가두지 않는 사랑의 표현으로 이해하는 것 같습니다. 물론 다른 방식으로도 이해는 가능합니다. 예컨대, 로마서에서 하나님의 진노는 유기 곧 <내어 버려 두심>으로 강조되어서 표현됩니다. 하나님은 선인과 악인에게 고루 해와 비를 주시듯이 그 내어 버려 두심이 진노라면
  • 작성자 바보새 작성시간10.08.15 이는 여전히 하나님에게 등을 돌린 사람들에게도 기회를 주시는 것이며 이는 하나님의 자비와 긍휼이 아니겠습니까? 또 다른 방식으로는 바벨탑 사건이라든지, 노아의 홍수, 소돔과 고모라 사건은 사건의 당사자에게는 큰 진노의 사건이지만 동시에 인류 전체를 고려한다면 이는 하나님의 긍휼이기도 합니다. 바벨탑 사건의 언어를 혼잡케 하심은 더 타락하여 완전히 등을 돌리는 일을 방지하심이지요. 이 역시 기회를 주심으로 이해할 수 있고, 그런 점에서 진노 역시 하나님의 사랑이라 이해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존 스토드의 위와 같은 견해에 대한 저의 심증은 아마도 <영혼 멸절설>에 기인한 것이 아니겠는가? 미루어 짐작할 뿐입니다.
  • 답댓글 작성자 바보새 작성시간10.08.15 PS. 사랑과 권력의 특징은 절대로 나눠 갖지 않는다는 것이겠지요. 거룩이란 하나님이 우리를 사람하심에 있어서 결코 하나님 아닌 다른 것과 나누어 갖지 않음을 의미하지 않을까요? '내가 거룩하니 너희도 거룩하라' 그리고 거룩은 다른 모든 하나님의 성품들과 달리 하나님의 모든 성품과 그의 위격의 전 영역에 미치는 특성이지요. 그래서 하나님 편에선 거룩, 우리편에서는 순결.... ^^
  • 작성자 바보새 작성시간10.08.15 충분한 답변이 되었을까요? 사람에겐 늘 모자람이 있지요. 그러나 늘 과함보다 모자람을 자각하는 것이 주님 앞에서 은혜임을 깨닫습니다. 다 이해되지 못하여도 그 분이 우리를 사랑하심을 확신할 수 있지 않을까요? 때론 아이들이 부모의 모든 행동을 이해하지 못해도 부모가 자신을 사랑함을 확신하고 행동하는 것처럼 말입니다. 괜히 제대로 설명하지 못함을 애써 변명하려는 것 같아 이즈음에서 그만하렵니다. 려리님 덕분에 하나님의 진노와 사랑 그리고 그의 거룩에 대해 다시 묵상해게 되어서 감사했습니다. 답을 하려기 전에 먼저 늘 주의 은혜를 간구하는 마음을 달라고 구해야 겠습니다. 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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