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 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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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바보새 작성시간10.08.15 저도 정확히는 모르겠습니다만 주제 넘게 몇마디 거들어 보겠습니다. 존 스토트의 책 전체를 읽고 답변을 드려야겠지만 시간상 양해하시길,,, 존스토트는 기본적으로 <영혼 멸절설>이라는 전제를 가지고 있습니다. 스토트가 하나님의 진노가 곧 하나님의 사랑이라고 하는 까닭은 진노하심으로 그들의 영혼을 멸절하시는 것이 그들을 영원토록 지옥의 형벌에 가두지 않는 사랑의 표현으로 이해하는 것 같습니다. 물론 다른 방식으로도 이해는 가능합니다. 예컨대, 로마서에서 하나님의 진노는 유기 곧 <내어 버려 두심>으로 강조되어서 표현됩니다. 하나님은 선인과 악인에게 고루 해와 비를 주시듯이 그 내어 버려 두심이 진노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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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바보새 작성시간10.08.15 이는 여전히 하나님에게 등을 돌린 사람들에게도 기회를 주시는 것이며 이는 하나님의 자비와 긍휼이 아니겠습니까? 또 다른 방식으로는 바벨탑 사건이라든지, 노아의 홍수, 소돔과 고모라 사건은 사건의 당사자에게는 큰 진노의 사건이지만 동시에 인류 전체를 고려한다면 이는 하나님의 긍휼이기도 합니다. 바벨탑 사건의 언어를 혼잡케 하심은 더 타락하여 완전히 등을 돌리는 일을 방지하심이지요. 이 역시 기회를 주심으로 이해할 수 있고, 그런 점에서 진노 역시 하나님의 사랑이라 이해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존 스토드의 위와 같은 견해에 대한 저의 심증은 아마도 <영혼 멸절설>에 기인한 것이 아니겠는가? 미루어 짐작할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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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바보새 작성시간10.08.15 충분한 답변이 되었을까요? 사람에겐 늘 모자람이 있지요. 그러나 늘 과함보다 모자람을 자각하는 것이 주님 앞에서 은혜임을 깨닫습니다. 다 이해되지 못하여도 그 분이 우리를 사랑하심을 확신할 수 있지 않을까요? 때론 아이들이 부모의 모든 행동을 이해하지 못해도 부모가 자신을 사랑함을 확신하고 행동하는 것처럼 말입니다. 괜히 제대로 설명하지 못함을 애써 변명하려는 것 같아 이즈음에서 그만하렵니다. 려리님 덕분에 하나님의 진노와 사랑 그리고 그의 거룩에 대해 다시 묵상해게 되어서 감사했습니다. 답을 하려기 전에 먼저 늘 주의 은혜를 간구하는 마음을 달라고 구해야 겠습니다. 샬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