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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잎의 지혜
빗방울이 연잎에 고이면
연잎은 한동안 물방울의 유동으로 일렁이다가 어느 만큼 고이면 수정처럼 투명한 물을 미련 없이 쏟아 버린다.
그 물이 아래 연잎에 떨어지면 거기에서 또 일렁거리다가 도르르 연못으로 비워 버린다.
연잎은 자신이 감당할 만한 무게만을 싣고 있다가 그 이상이 되면 비워 버린다.
그렇지 않고 욕심대로 받아 드리면
마침내 잎이 찢기거나 줄기가 꺽이고 말 것이다.
세상 사는 이치도 이와 마찬가지이다.
욕심은 바닷물과 같아서 마시면 마실수록 목이 마르다.
사람들은 가질 줄만 알지 비울 줄은 모른다.
모이면 모일수록 많아지면 많아 질수록 우리의 영혼과 육체를 무겁게 짓누른다. 작성자 김운용 작성시간 14.07.12이미지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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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바람이며 구름인 것을
그누가 날더러 청춘이 바람이냐고 묻거든
나.. 그렇다고 말하리라.
그누가 날더러 인생도 구름이냐고 묻거든
나.. 또한 그렇다고 답하리라.
왜냐고 묻거든
나.. 또 말하리라.
청춘도 한번 왔다가면 아니오며
인생 또한 한번가면 되돌아 올 수없으니
이 어찌 바람이라 구름이라 말하지않으리요.
오늘 내몸에 안긴 갈바람도
내일이면 또다른 바람이되어
오늘의 나를 외면하며 스쳐가리니
지금 나의 머리위에 무심이 떠가는 저구름도
내일이면 또다른 구름이되어
한세상 두둥실 떠가는것을....
잘난 청춘도 못난 청춘도
스쳐가는 바람앞에 머물지 못하며
못난 인생도 저잘난 인생도
흘러가는 저구름과 작성자 김운용 작성시간 14.07.12이미지 확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