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조정지를 가서 말로만 듣던 멍짜를 걸었는데..
어머니께 50cm가 넘는다고 말씀을 드렸더니 가져와서 맛좀 보자고 하시더군요^^;
원래 민물고기를 안좋아하시는데 너무 궁금해하셔서 일단은 가져왔고 오는 동안 생을 마감했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질문..
특히 긴급) 1. 죽은 누치를 그냥 냉장고에 둬도 될까요? 피를 뺀다거나 내장을 빼야 하는건 아닌지?
그런 작업을 안하면 맛이 좀 이상해지는게 아닌지요?
2. 누치 조림을 하려고 하고 있는데.. 누치 특유의 비린내를 제거하려면 어떤 비법이 있을까요??
그냥 고등어나 갈치조림처럼 하면 될까요??
부탁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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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여울과덕이(양세열)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11.10.09 저도 검색해보니 누치 탕수육이 맛있었다고 하시던데 궁금하긴 하네요^^
오늘 가져온 놈들이 살이 많아서 탕수육하면 좋을 것 같긴 한데..
암튼 날것일 때 위험한 점이 있어서 그렇군요. 조심해야 겠네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근데 일단 오늘은 너무 졸려서 뒷처리는 내일 아침에 바로..!
명을 다한 놈들을 위해서라도 맛있게 요리해서 먹어야겠네요^^ -
작성자김포한강 작성시간 11.10.13 저의 경험인데. 누치는 정말 맛없고 가시가 많아 먹는걸 포기했어요. 강에 누치가 많은 까닭은 맛이 없어서 사람들이 잡아먹지 않고 놔주기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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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허스키 작성시간 11.10.17 저도 누치얘기를들었는대 전부다 누치를 그냥 놔주거나 한강에서는 버리시는분들도 많으시더라고요,,;; 차라리 살려나주시지... 가시가 너무많고 비린내가 많이나서 대부분안먹는걸로 알고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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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여울과덕이(양세열)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11.10.17 <누치 조림 후기>
누치를 내장 빼고 비늘을 제거한 다음 세등분 낸 후 칼집을 넣고, 굵은 소금을 뿌려서 락앤락통에 넣고 냉장고에 숙성을 시킨 후..
약 6일 후에 조림을 해서 먹었습니다.
가시가 사람인(人)자 모양으로 많긴 했지만, 살이 많고 의외로 비린내가 하나도 없어서 먹을만 했습니다.
식감은 고등어 등쪽 살이랑 비슷합니다. 담백하고 느끼하지 않고 따로 잡내가 없는..
여자친구네도 3마리 중에 1.5마리 정도 분량을 소금 간해서 보냈는데 맛있게 잘 먹었다고 하더군요^^; -
답댓글 작성자여울과덕이(양세열)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11.10.17 어머니 말씀으로는 소금 뿌려서 숙성을 시키면 살에서 물기가 빠져서 살이 탄탄해져서 먹기 좋다고 하더군요.
그리고 소금의 영향인지 모르겠지만 잡내랑 비린내가 전혀 없어서 가시만 조심해서 먹으면 좋을 것 같았습니다.
(바닷물고기가 잡내랑 비린내 없는게 소금간이 자동으로 되서 일까요?)
매운탕으로는 아무래도 육식어종이 좋은 것 같긴 한데.. 조림으로는 괜찮았습니다.
그리고 참고로 누치가 한강권에서는 우점종이 되었다고 합니다^^;
캐치앤릴리스도 좋지만 가끔 큰놈을 잡으면 맛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