롱 핌플 유저들이 처음에 가장 많이 듣는 말중에 "포핸드로 공격좀 하지 왜 롱에만 의지하려고 하세요"란 말입니다. 하지만 이는 맞을 수도 있고 틀릴 수도 있는 양면성이 존재합니다.
저의 기준으로 놓고 보았을 때 지극히 정상적인 수순이자 단계입니다.
이는 롱 핌플 러버를 어느 정도 다룰 수 있을 때까지 지속되는 것이고 롱에 대해서 자신감이 생기면 점점 포핸드 공격력을 많이하게 되고 또 그 단계를 지나면 롱 사용 횟수가 줄어들면서 포핸드 공격횟수 비중이 더 높아지고 그 단계를 지나면 라켓을 돌리면서 사용하는 진정 롱 고수가 될 수 있는것입니다.
그런데 제가 볼 때 수순을 단계적으로 밟지 않고 포핸드에 집중하는 경우는 심심치 않게 보게 되고 그 결과 실력이 정체되어 이 문제로 상담을 하시는 분들 역시 많이 있어 오늘 이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롱 유저에게 포핸드 공격이란
롱의 안정적인 뒷받침위에 존재해야지 롱을 희생하면서 존재하면 그 의미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즉 옆에서 보면 정말 잘 치는것 같은데 막상 시합에서 결과를 놓고 보면 롱에서 뒷 받침이 되지 않아 위기 극복능력이 떨어지고 고비를 넘기지 못하는 경우가 허다하게 됩니다.
이는 롱 핌플 러버를 어느 정도 다룬다고 했을 때 갑자기 포핸드 공격에 집중하면 순간적으로 탁구가 늘은 것으로 생각되어지지만 실제 롱 타법이 그만큼 조금씩 줄어들게 되어 전체적으로 놓고 보면 큰 마이너스로 작용하게 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제가 사용하는 방법은
롱 타법이 어느 정도 확립이 되면 그 분의 포핸드에서 가장 문제되는 부분부터 조금씩 손을 보는데 이때 처음에는 포핸드에 20% 정도의 비중을 두고 나머지는 롱 핌플 타법에 치중하면서 동시에 롱 타법에 가장 필요한 구질에 반구되는 공을 포핸드 공격하는 연습부터 시작합니다.
그렇게 포핸드를 잡으면서 점진적으로 각 구질별로 롱으로 처리하는 법과 포핸드로 때릴 때와 넘길 때를 구분하는 연습을 꾸준히 시키면서 롱 타법에 근육이 더욱 적응되도록 지속적으로 레슨을 하면서 동시에 서비스 및 리시브에 대한 레슨을 같이하고 미세한 각도 조절을 병행하면 실력 향상이 더욱 빨리 나타나는데 이것이 바로 실전적인 2단계 레슨입니다.
어찌보면 강력한 포핸드 공격, 라켓을 돌리면서 사용하는 것은 롱 유저님들의 소망이라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는 순차적으로 나가야지 갑자기 뭐하나를 치중하면 반드시 나머지 하나는 그 만큼 퇴보한다는 진리를 명심하시고 롱 타법에 감각을 유지하면서 기술을 발전시키면서 포핸드 공격을 강화하시길 부탁드립니다.
롱 유저님들에 필요한 한가지는 "끈기와 인내"입니다.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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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유두준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15.03.19 네 김진숙 센스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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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꿀물 작성시간 15.04.15 선생님! 완전 제 마음을 어찌 이리 훤히 들여다 보고 계시는지요?
제가 완전 지금 이순간 고민하고 궁금해 하던 부분을 묻지도 않았는데
속 시원히 알려주시는 것 같아서 깜짝 놀랐습니다.
역시~~ 누구 나 다 이런 과정을 경험한다는 생각에 한결 마음이 편해졌습니다.
너무 너무 감사드립니다... -
답댓글 작성자유두준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15.04.15 네 그런 과정을 격으면서 실력이 향상되는 것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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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구동존이 (김광환) 작성시간 16.01.22 감사합니다. ^^ 이제 저의 탁구장에 계신 분들이 저의 패턴에 익숙해져서....고민이 많았습니다.
강의를 돌려보다가...한방을 맞을 공보다는 상대가 걸게만들어라란 말이 있었습니다. 이해를 못했었는데... 요즘 이해가됩니다. 포핸드쪽 공격을 많이 받고있는 요즘에.... 아주 핵심을 짚어주신 말씀의 글입니다. 아주 공감하고요. 깊이 새기겠습니다. ^^ -
답댓글 작성자유두준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16.01.22 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