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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람사는 이야기

오늘은 시간을 내어 조금 긴 글을 적어 볼까 합니다...

작성자구르뫼|작성시간26.06.20|조회수67 목록 댓글 7

 

제가 우리 선생님 고타마싯타르타 

석가모니 친설을 찾아 보는데 아주 오랜 시간이 걸렸지요...

숫타니파타아에 나오는 동굴계송을 아쇼카왕이 인도를 통일한 후 자신의 비문에 고르고 골라 동굴계송을 세기게 했다고 전해집니다.

그나마 지금 불교학계에서도 동굴계송만이라도 친설로 인정하자는 추세에 있지요...

 

그리고 그 동굴계송을 보고 불교 초기에 논사들이 분석을 해 놓길...

오온으로 구성된 우리는 욕계의 다섯가지 요소 색계의 다섯가지 요소 무의식계의 다섯가지 요소로 되어있다...로

논사불교가 시작이 되지요..

 

그리고 우리가 아는 아함부가 적혀지게 됩니다..

네가지 아함은 각 부파별로 적혀진 것으로 내용이 다 다르지요...

그런데 부처님의 제자들이 석가모니 사후 이백년이 지나 아쇼카왕의 후원들 받아 왕궁에 모여

글을 아는 논사들이 각 부파별로 수행자들을 모아 줄을 세워 놓고

각자 아는바를 말하게 하고 적은 내용들이 아함부가 되지만....

사실 각 아함은 공통점이 없습니다....

 

우리가 아는 초전법륜이니 사성제니 팔정도니 하는 것은 아주 오랜 시간이 지나 논사들이 정립한 것이지요...

 

그러나 각부파중 제일 맡형이라고 할 수 있는 설일체유부가 내세우는 논리들이 일반대중들이게 전해졌지만...

석멸이후 아주 오랜 시간이 지난 후의 일이 되지요...

 

일차결집은 석가모니께서 열반에 드실 때 제자들이 동굴에 모여 합송했다는 내용이 동굴계송일 것이라는 추측이 되게 됩니다..

이차결집은 바샬리아지방에서 수행자들이 보시받은 보시물을 사유재산화 하는 것에 반해 일어난 사건으로

수행자는 보시받은 물품을 사유재산화 할 수 없다는 내용으로 정해진 것이 이차결집의 주된 내용이 되고

그에 반해 인정할 수 없다고 집단적으로 뛰쳐나간 사건을 근본분열이라고 하는 상좌부와 대중부의 갈라짐이지요...

 

그리고 대중부는 시간이 지나며 아함부가 만들어진 것처럼 대중부 수행자들을 줄을 세워 놓고 

논사들이 책을 만들어 적기 시작한 것이 마하반야바라밀다경이 되지요...

 

인도인들이 책을 적을 때 연대표기들을 하지 않은 덕에 불교는 공부를 하다보면 

대충 등장하는 인물과 그가 주장하는 내용을 보고...

대충 어느정도 시기에 어떤 내용들을 주장하고 논리들이 만들어졌다...는 추측을 하는게 불교글자공부가 되지요...

 

그렇게 갈라지기 시작을 할 때..

왕궁의 후원이 끊어져 대중들이 주는 후원에 의지해야했던 부파들이 

자기들 아함에 삼세양중인과를 집어 넣고 이상한 방향으로 책을 수정하게 되는데...

 

무아(안아트만)가 법이었던 불교에 일대 변화가 일어나는 사건이 되지요...

불교에 삼계는 욕계 색계 무색계 밖에는 없지요...

 

그래서 초기 논서들을 보면 삼세양중인과가 없는 논리들이 펼쳐지지만...

인도인들의 문화와 관습이 묻은 덕에 완전히 없다고 할 수는 없는 논서들이 나오게 됩니다...

잘 가려가며 봐야하지요...

 

당시 대중부는 상좌부에서 주장하는 아라한의 이상을 비판하고...

내세우게 되는 수행자의 상이 보살이 되게 됩니다...

 

대표적인 인물이 나가르주나가 되지요...

인간의 근기를 세가지로 나누고 

상근기 중근기 하근기....

 

상근기는 아함부만봐도 선정이라는 보배산에 들어 마음껏 선정을 성취해 아라한이 되지만..

중근기 이하 하근기들은 그렇게 할 수가 없어 불교를 믿음의 종교로 만들게 되니 

부처님과 아라한님들께는 용서를 빈다는 내용이 대지도론의 첫머리에 나오게 되지요...

중근기 이하 하근기가 도달할 수 있는 수행의 끝을 비상비비상처정으로 설정하고...

그 이후 성불의 길은 행위를 통해 성불의 길을 가겠다고....해 놓은 것이 대승불교의 이상향이 되게 되지요...

그래서 자신의 제자들에게는 무쟁의 길..어떠한 쟁에도 끼어들지 말고 행위를 통한 성불의 길을 갈 것을 당부해 놓게 되지요.. 

그래서 붙은 이름이 무쟁삼매라고 하는 해괴한 삼매도 있게 되었지요...

 

그 이후 대승불교에서 중요하게 생각하게 되는 이상이 보살..보리살타의 길이 되게 되지요...

 

설일체유부나 상좌부는 사실 그 논리나 주장이 상좌부의 논리들이라 일반대중들의 길과는 거리가 멀고...

대중적 지지기반을  잃게 되어 망해버리게 되지요...

그 사건중 가장 큰 사건이 세친논사가 대중부로 귀화한 사건이 그 예가 되게 되지요...

 

그렇게 보면 크게 대중부는 역사적으로 분류할 때..

초기부파중 하나의 부파정도가 될 때의 대중부

용수보살 이후의 대중부

세친이 귀화한 이후의 대중부로 나뉘게 됩니다...

 

세친논사가 적어 놓은 아비달마구사론을 열면...

오음을 공부하시는 수행자들은 자신의 책을 보지말고 지나가길 바라며..

자신이 적는 책은 당시 학승들의 교양을 배양할 목적으로 적는 책이 구사론이다고 책의 첫머리에 명시를 해 놓고

책을 저술해 놓았지요...

그러한 논리로 완성이 되는 경전들이 능가경과 같은 류의 경전들이 되는 것으로 저는 판단을 하지요..

 

사실 대중부의 논리와 상좌부의 논리는 다름니다...

나중에 시간이 나면 정리를 한번 해드릴까 합니다만...

 

그런 불교가 중국으로 넘어가면서...

우리가 아는 선불교와 화엄들이 생기게 되지요...

 

화엄이 만들어지게 되는 사건이 서유기에 나오는 현장법사가 인도로가서 경전들을 구해와

법장비구와 공동번역을 하는 과정에서 사소한 말다툼을 하고 갈라서게 된 사건이 있었고

그 말다툼의 근본 원인이 불성이라는 단어때문에 생기게 된 견해에 따라...

법장비구는 자신을 화엄종의 3대종조

1대종조는 나가르주나 2대종조는 세친 자신이 3대종조가 되는 화엄종을 만들게 되지요...

 

원래 불교의 불성은 부처님의 본성..성품이라는 것으로 상좌부에서는 수행을 마쳐야 생기게 되는 성품으로 정의를 했지만

화엄경탐현기를 지은 법장비구는 인간은 누구나 가진 부처가 될 씨앗으로 불성을 정의하게 되었지요...

사실 법장비구의 불성은 아트만의 성질이지요,,

 

뭐 그렇게 중국에서 자생한 그런 불교들이 한국으로 건너왔고...

 

일제시대를 거치며 내선일체사상으로 식민지 지배를 하던 일제 덕에..

한국에서 일본으로 건너갔던 화엄이 일제승려들에 의해 다시 한국으로 역수입되어 지금 한국불교에 화엄이

자리하게 되었지요...

 

그래서 일설에 한국불교를 통불교라고 합니다만....

 

제가 젊은 시절에 그노메 한국불교가 마음에 들지 않아 불교안티를 오랜 세월 했었고...

그 덕에 불교 글자공부도 꽤 한 셈이 됩니다..

 

저도 아직 불교를 어느 선까지 불교로 인정을 할 것이냐???에 대해 고민아닌 고민도 하지만...

뭐 원래 소속이 한국불교 절집에는 발을 디딘적도 없는지라...

내 사정이 아니다.....

 

그냥 지나가다가 불쌍한 사람 보이면 쪼금 동냥질은 해 준다...정도로 갈무리하는 상태지요..

해서 요가카페도 놀러가기도하고 도교카페도 놀러가서 놀기도 하지요...

뭐 그러다가 자칭 불교카페라고 하는데 가면 그나마 식견이 놓은 분들이 있어서...

아주 간간이 들러 안부들 정도는 묻고 살지요...

 

그리고 사실 깨놓고 수행력이 제일 떨어지는데가 자칭 불교카페지요...

요즈음은 스님이라는 분들도 자기들 수행은 어떻게 하는지도 모르니까요...

 

사실 명확하게 말해 초기불교의 논리나 수행의 목표치가 되는 아라한은

이 세상 어떤 수행단체나 수행법 중 가장 최고의 수행법이지만...

 

할려는 사람이 없는 시댄데...

 

뭐 어쩌나요???

먹고 살기도 바쁜데....쩝

 

제가 볼때는 철저하게 한번 망해서 정신들 차리지 않으면 안되는데...

그냥 망하게 두는게 가장 좋은 방법이지 않을까 합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꾸뻑

 

애고 오늘은 일이나 쪼매 할려고 했는데....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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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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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댓글 작성자구르뫼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6.06.21 구르뫼 초기 산스크리스트어도 이천오백년전과 지금의 산스크리스트어가 달라...언어학자정도나 되어야 산스크리스트어를 겨우 번역할 정도가 되지요...우리 고어에 ㅁ.ㅁ 맘이라는 글자가 몸과 마음으로 분화를 했듯 명확하게 지금 우리말로 번역한다는 것은 사실 불가능에 가깝다고 봐 집니다...제가 인도출장을 이십년전부터 다녔는데 게스트하우스를 운영하시는 사장님이 한국분이셨고 그 분이 인도 산스크리스트 박사님이셨는데..불교 공부를 하고 싶어 인도에서 문자공부를 하신 분이였지요....그런데 불교는 인도에서 이미 망해버려 그렇게 공부한 산스크리스트어로 볼 수 있는 불교경전이 인도에서는 없어서 난감해 하실 때 제가 그 당시 가지고 있었던 팔만대장경 한글판을 몇개 드렸지요...
  • 답댓글 작성자구르뫼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6.06.21 구르뫼 그 분이 아주댄가 석박사 과정에서 산스크리스트 시간강사 하신다는 소식정도는 십년전 정도에 들었지만..이제는 소식이 끊어진 상태입니다...그 분 말씀이 한국불교는 계보나 족보를 따지는 주의들이라 자신이 그렇게 공부해서 말을 해도 배척당하는 것이 현실일뿐이다...고 했지요...안사람은 게스트하우스 운영하시고 박사님은 히말라야 여행객들 안내도 하며 부수입에 의존하며 생계를 이어갔는데 코로나로 인해 게스트하우스 접고 한국으로 들어 오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그런 분들 말보다...지금은 초기불전 공부한다고 하시는 분들..파알리어가 부처님 말씀이다고 우기는게 또 한국 불교 현실이지요....
  • 답댓글 작성자구르뫼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6.06.21 구르뫼 제가 다움 카페에 파알리어 카페하시는 주인장님 조금 알지요....그 분 70넘으시고 풍이 와 고생중이신데...한국에서 파알리어 한다는 분들 다 그분들 밑에서 배운 것으로 알고 있고 지금도 그 카페 파알리어 범벅입니다만..그 분 말씀이 저와 동일 합니다...파알리어 수십년 공부했어도 오온에 대해 알지 못하면 허사다..해서 제가 제가 아는 오온을 조금 가르쳐 드린 적이 있지요...제가 파알리어는 몰라도...제가 놀러가면 엄청나게 좋아하시지요....불교는 다른거 없습니다...오온을 모르면 불교를 모르는 것과 같습니다...
  • 작성자묘심행 | 작성시간 26.06.21 _()()()_
  • 작성자惺牛大華 | 작성시간 26.06.21 拈花室 - 사람 사는 이야기 - 오늘은 時間을 내어 조금 긴 글을 적어 볼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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