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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람사는 이야기

우리 둘째] 퇴원이야기

작성자香泉|작성시간07.08.16|조회수189 목록 댓글 11

2007..07..17..아산병원 응급실 입원

2007..08..08..퇴원까지...

 

우리 둘째

오랜 입원과 퇴원~이야깁니다.

기저귀 바구니~

 

 

손목 딸랑이를 걸고 자는 모습~

울지 않을땐 봐줄만 하지요?

 

 

울지 않는 녀석이 있겠습니까만

낮밤이 바뀌어 밤새 힘들게 하는 모습입니다.

 

착한척 우유 먹는중인데

불량엄마가 우유꼭지를 큰걸로 사와

그거 먹느라 고생좀 했습니다...

 

 

 양말이 왜 이케 생겻게요?

 

 손수건 벗겨 놓으면 이렇게 생겼답니다...ㅠㅠ;;

링거 바늘 꽂아 놓은 상태...

얼마나 바늘을 많이 꽂았는지

양손 양발 다 터지고 멍들고...

이게 퇴원하기 이틀전에 꽂은 마지막 바늘입니다.

한번 꽂으면 3일정도 사용하는데

신생아라서 하루에 두번더 터지고

잘하면 사흘을 버티기도 하고... 

 

망할 주사를 대신 맞아줄수도 없고

항생제는 뭐 그리 많은지...

걸고 있는게 수액에 항생제 2가지

그리고 바늘로 직접 주사는게 한가지...에구구~

열이 나서 애 잡는줄 알앗더니

주사바늘로 쑤셔 죽이게 되어 가더라구요~

 

주사 꽂아 놓은걸 가까이 잡아보았습니다.

바늘 뒷통수가 발가락만 하네요~

 

환자복 바지가 볼 만하네요...

 

수액걸이에 걸어준 모빌...

 

퇴원하는날 아침 바늘 뽑고 양말을 짝 맞추어 신어보앗습니다.

앙마녀석 자세히 보더니

"에나멜 구두 신고 어딜 가려구...?"

그러고 보니 모양이 에나멜 구두 ~맞네요~ 

 

집에 돌아와 떼장 한 판 놓았습니다... 

 

그러고 나니 힘들어 잠시 쉬어 갑니다. 

 

불량엄마라는걸 벌써 알아버렸나 봅니다.

엄마 맘대로 일찍 꺼내 놓더니

잘 봐주지도 않는 엄마~

제대로 고생해봐라 싶었나봐요.

몸으로

돈으로

몽창 막아야했던 둘째와의 여름이

길고 무덥습니다.....ㅠㅠ;;

 

모두 여름 잘 나시고

아름다운 시간들

행복한 시간들 맞으시길 바랍니다... 

아산병원 불교법당에 올려진 연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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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쉼터 | 작성시간 07.08.17 참 예쁘군요. 맑고 밝게 무럭무럭자라 이 나라 동량이 되길 부처님전에 축원올립니다.
  • 작성자청정안 | 작성시간 07.08.17 6월달에 예방접종 했던 기억이~~~ 벌써 많이 컸네요 어쩜이리 예쁠까요 아기부처님 건강하길 빕니다 ^^
  • 답댓글 작성자청정안 | 작성시간 07.08.18 백일때 예쁜 모습도 기다려집니다 (*.*)
  • 작성자발심화 | 작성시간 07.08.18 언제 아파었는지 하면서 마지막 사진 새근 코~~자는 아기부처님 너무 귀엽습니다..^-^
  • 작성자大圓慧 | 작성시간 07.08.19 이제는 아푸지말고 건강하게 무럭 무럭 자라기를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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