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 아침 명상

신설

작성자無垢行|작성시간24.11.30|조회수99 목록 댓글 16

     新雪

첫눈이 오늘 아침 홀연 온 세상을 덮어
황홀하게 수정궁에 나를 앉혀 놓았구나
사립문에 누군가가 벗을 찾아 왔으려나
앞산 푸른 소나무를 나 혼자 마주하네

新雪今朝忽滿地 怳然坐我水精宮
柴門誰作剡溪訪 獨對前山歲暮松

 이언적(李彦適,1491-1553,朝鮮)

다음검색
현재 게시글 추가 기능 열기

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여연행 | 작성시간 24.12.01 첫눈이 깊게 내리던 날^^ 고맙습니다 _()()()_
  • 작성자선정월 | 작성시간 24.12.01 _()()()_
  • 작성자自明華 | 작성시간 24.12.01 고맙습니다. _()()()_
  • 작성자대연화 | 작성시간 24.12.01 _()()()_
  • 작성자無相行 | 작성시간 24.12.02 항상 時雨처럼 올려주시는 귀한 글, 늘 고맙습니다_()()()_
댓글 전체보기
맨위로

카페 검색

카페 검색어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