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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慧明華 작성시간24.07.27 _()()()_ 우리들은 모두 고속도로에 올라탄 화엄경 대승버스의 승객들이겠지요...오늘 큰스님께서 축원의 의미에 대해서 설명하실때 '이 아름다운 법회에 참여하신'이라는 말 속에 이름이 따로 불리지 않은 사람을 위한 축원이 다 포함된다고 하셔서 저도 모르게 두 손을 모았습니다....파리올림픽에 별로 관심이 없었는데 오늘 아침 셀린디옹의 사랑의 찬가는 듣고 또 들었습니다. 비에 젖는 그랜드 피아노와 은색으로 반짝이는 셀린의 옷과 에펠탑과 불이 붙여진 열기구와 무엇보다 근위축증을 이겨낸 그녀의 힘차고 아름다운 노래와...(그간 들어본 셀린디옹의 노래중에 최고였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변함없이 그 옆에서 피아노를 쳐주고 있는 데이비드 포스터...그는 1949년생이라고요...그가 이름을 불러주고 발굴한 수많은 스타들..스타들을 통해 역으로 좋아하게 된 프로듀서...이렇게 '사람'의 아름다움을 증명하는 이들이 있네요. 세상에 오래오래 그들이 있었으면 싶었습니다^^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