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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대학교/도가철학/121404/철학과/2022106033/강민성

작성자강민성 학생| 작성시간25.04.05| 조회수0|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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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호밀밭파수꾼™ 작성시간25.04.25 노자의 '도'는 인간의 기억을 다루고 있는 것은 아니지만, 굳이 서양의 전통에서 비교 대상을 손꼽는다면 헤라클레이토스의 만물유전설과 현대 베르그송과 유사점을 발견할 수도 있습니다. 사실 기억이나 인식, 지식에 관한 부분은 장자가 베르그송과 더 유사한 점을 보이기는 합니다. 노자가 '도'라고 하는 것을 통해서 말하고 싶었던 것은 당시 보편적 규범으로 자리잡은 천도(天道)라고 하는 것이 유가에서 전유하는 이념이나 이상이 아니라, 그밖의 다양한 삶의 규범들을 통섭하는 것이라는 점입니다. 이렇게 볼 때 베르그송과 유사점을 발견할 수도 있습니다. 대립되는 것으로 여겨지는 극단적인 두 가지 양상이 결국은 서로를 의지하고 있는 대대적 관계라는 것을 파악하는 순간, 대립과 모순은 해소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도라고 하는 것은 단지 하나만 있는 것이 아닐 뿐더러, 각각의 존재와 삶의 규범을 위화감 없이 수용하고, 그것들에 따라서 살아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주장한 것입니다. 따라서 끊임없이 개인으로 분화되고 있지만, 실제로는 표준화된 규범을 강조하는 오늘날의 문제를 해결하는 데는 일정 정도 인식의 변화 가능성을 찾아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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