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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퉁쳐 작성시간24.05.23 자기혐오를 남들한테까지 발산하는 모습으로 밖에 안 보이는데 이러든 저러든 이런말을 당연하듯 할거면 애들한테 가난혐오 하지 마라 너네 벌써부터 그렇게 속물적으로 살지마라 하지 마세요...ㅋㅋㅋ가난하니 불행한게 당연하게 아니라 그게 왜 생겨나는거고 어떤게 필요한지 겪은 본인들이 말을 하는거면 모를까 아묻따 가난한자는 불행하고 주변에 피해를 주는 족속들...이러는데 아이를 낳는건 피해를 끼치는 어쩌고 혐오하면서 누가 누굴 가해자로 모는지ㅠ 제가 보기엔 자기혐오와 가난+기혼혐오로 밖에 안보여요. 난 그런 부유하지 못한데 결혼까지 한 사람보다는 낫다라고 급나누고 조롱하며 자위하려는 목적 아닌가요...? 그 아이들이 더 불행하지 않으려면 그거에 대해 본인들이 여기저기 확성키 켠채로 모두가 보는 곳에서 불쌍한 존재로 각인시키려는 것보단 속으로 생각하며 입 다무는게 제일 현명하다고 생각해요...혐오조장에 한몫하고 있으면서 본인은 마냥 피해자인 척도 웃기고
부모가 일 안하고 도박하는 것도 아니고(정말 부모 행실에 문제가 있음 외) 성실하게 일하는데 왜 한국에서 가난한 자는 가난에서 벗어나지 못하는건가?에 대해서 부터 생각하고 이야기 나누시는게 -
작성자 얼굴안나오면못나와유 작성시간24.05.23 전 예전에 부유하지 않은 집 자식에 공감했거든요? 제가 자식 입장이니까요. 그래서 애를 낳니마니에 대한 생각은 딱히 안 했었어요. 부모 입장에 가깝질 않았으니. 근데 30대 되고나니까 본인 삐까뻔쩍하게 차려입고 애 좋은거만 먹이고 좋은거만 입히는 학부모들 종종 볼 기회가 생기는데 그럴때마다 나는 내 아이한테 저정도 해줄 수 있을까? 그런 생각이 들더라고요. 난 그렇겐 못해준다는 결론도 같이 냈구요 ㅎ.. 그리고 주변에 애 셋 이상 낳는 집 보면 아빠가 유명 스포츠 선수만큼은 벌어야 하더라고요 하다못해 대기업 출신 또는 교수. 그걸 보고 느꼈죠 아 애도 돈 있는 사람들이 낳는거구나.. 뭐 당장에는 크게 못느낄 수도 있겠죠. 그리고 사람 사는 거다 보니까 대놓고는 차별 안 하겠죠. 근데 부모된 입장에서 안 해주는거랑 못해주는거랑 다르잖아요.. 그리고 애가 커갈수록 격차는 벌어질텐데 그걸 감당할 자신이 없다고 표현하는게 맞는거 같아요. 내가 낳는걸 고민해볼때 현실적으로 주춤하게 되는거죠 뭐.. 남이야 뭐 낳거나 말거나 알아서 할테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