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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고양이 밥 주지마세요.

작성자최공|작성시간17.08.14|조회수8,272 목록 댓글 84

출처 : @반려동물을사랑하는모임:반사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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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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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양셰종 | 작성시간 17.08.15 음 윗댓글 보니 양쪽?이 다 이해가 되기는 하지만
    고양이 발정소리때문에 여름 내내 밤잠 설친사람으로서는 저 아파트 공고문에 백번천번 동감하기는 합니다.
    저희 아파트에 있었던 일인데, 이사람이 웃긴게 주민도 아니면서 남의 아파트 고양이까지 챙기러 오면서 참치캔인가 뭐 고양이 밥 먹는거 뚜껑 아무데나 버려서 초딩이 다쳐가지구 거의 수배수준으로 때려서 그 사람 아파트 출입 금지 당했어요

    참 이러지도 못하고 저러지도 못하는 상황인것 같아요 저 개인적으로는 발정 소리때문에 너무 싫지만 고양이 생각하면 또 딱하고, 고양이 챙기다 남의 애 다리는 다 조져놓는거 보면 또 마음이 변하구...ㅠ
  • 작성자호랑이연고 | 작성시간 17.08.15 개체수 얘기가 나오는데 사실상 일정 구역엔 개체수는 정해져있다고 봐도 돼요.
    길고양이 수명은 5년 정도밖에 안되고 새끼를 낳아도 그 중에 한마리 두마리 살까말까해요. 그리고 어미는 독립을 시키거나 영역을 물려주고 떠나요. 그 와중에 다른 구역 고양이들이 왔다가 가곤 하지만 영역동물이기에 벗어나지 않으므로 결국엔 개체수는 거의 일정하게 유지돼요. 보통 길냥이 돌보는 사람들은 배설물 쓰레기까지 청소하는데 안한다면 그 사람이 문제인게 맞고요- 밥을 안준다고 해서 길고양이들이 사라지는 것도 아니에요.
  • 답댓글 작성자호랑이연고 | 작성시간 17.08.15 길고양이 발정과 영역싸움 때문에 들리는 울음소리는 tnr을 거쳐야 사라지는데 이 tnr은 저 위에 어느 분이 말씀하신 것처럼 아무데나 통덫 놓고 잡아들일 수 있는 일도 아니에요. 개체수를 조절하려면 그만큼 관리가 되어야 하는데 사실상 이런 일을 민간인인 캣맘 캣대디들이 사비를 들여가며 하고 있어요; 밥을 주는 거 자체가 문제가 아니라 개체수 조절을 위한 tnr을 정부차원에서 적극 나서야 하는데 지자체에서 대충하다 말거나 체계적이지 못하게 해서 고양이들이 폐사해버리곤 하니...
  • 작성자두유누나 | 작성시간 17.08.15 하..참... 살곳 빼앗은게 인간인데... 냅두기라도 했음 좋겠네요. 소리 시끄러운거 발정나는거 개짖는소리- 시끄러워도 말못하는 짐승이라 맘만 더 아프던데...
  • 작성자장동윤 | 작성시간 17.08.15 동물병원에서도 잡아다가 중성화 수술 시킨다는데... 저도 고양이 키우다보니 겨울에 가끔 엄청 추운 날에만 사료 뿌려 놔요... 저렇게 피해 받는 사람들도 있다보니 안타깝지만 어쩔 수 없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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