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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이야기

카페 화장실 문에 손가락을 다쳤어요.

작성자나비잠|작성시간15.07.03|조회수244 목록 댓글 3

열흘 전 쯤 카페 화장실에 들어가던 중 크고 무거운 문이 예상할 수 없는 빠른 속도로 닫히는 바람에

손가락이 찧어 피멍이 심하게 들었어요.

얼마나 아픈지 눈물이 나더라고요.

일행이 근처 약국으로 달려가 연고를 사다준 덕에 참고 견디고 다음 날 병원에 갔어요.


손톱 안에 피가 많이 고여 손톱을 바늘로 뚫고 피를 빼는 치료까지 받았어요.

그냥 두면 손톱이 빠질거라 하더라고요.

손가락을 다치니 씻는 것도 키보드 작업도 많이 불편하네요.


다칠 당시 카페 매니저에게 상처를 바로 보여주고 연락처를 남겼는데

담당자(대표는 아닌듯)라고 전화가 와서는 온전히 제 실수라서 보상을 못해준다고 하네요.


천정이 높은 카페였고 화장실 문이 매우 크고 무거웠으나 상대적으로 매우 가볍고

빠른 속도(마치 바람에 밀리듯이)로 문이 닫혀서 미처 손가락을 뺄 여유가 없었어요.

문이 천천히 닫히도록 하는 안전장치 등은 설치되어 있지 않았고요.


저는 추가 위로금(?)을 말하는 것도 아니고 치료 실비는 보상을 요구했는데

자기네가 가입한 보험사에서 그것도 안된다고 했다네요.


이런 경우 제가 치료비 보상을 요구하는 것이 무리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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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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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유지니맘 | 작성시간 15.07.05 정확하게는 모르겠지만
    예전에 비슷한 글을 본듯해요
    그분은 다시 그 곳에 가서 사진을 찍어서
    구청.주택과?에 민원을 내었다고 하더군요
    요즘은 민원을 내면 꼭 실사를 나와야 해서
    치료비와 보상..(그분은 설계사 ㅜ여서
    받았다고 글 봤어요.
    그 문역시 크기와 무게로 무슨 기준치에서
    미달이라고 했는데
    기억력이 비루해서 ;;

    빨리 낳으시길 바래요
  • 답댓글 작성자나비잠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5.07.05 좋은 정보 고맙습니다.
    안전장치를 해놓기 전에 얼른 가봐야겠네요.
  • 작성자누리까미 | 작성시간 15.07.06 너무 아프셨겠어요 손톱 가시만 나도 엄청 아픈데 ㅜㅜ
    업체측에서 보상해줘야 하는걸로 알아요
    보험도 들어놨을텐데 무책임한 업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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