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슈국립박물관에서 (다시 한 번)느낀 세가지. 첫째, 쓰시마가 한국땅이라 주장하는 사람은 바보다. 둘째, 야나가와사건이 터질 때까지 쓰시마 소씨는 조선을 정말 호구로 여겼다. 셋째, 숙주나물 이후 조선의 대일외교는 정말 답이 없다. 그 결과가 임란이다만... 진짜 為政以徳 짝퉁까지 파가면서 외교를 농단해온거 보면 웃김. 그 피해를 조선이 봐야했다는게 실로 개같다만.작성자Diogenes작성시간17.02.03
카페생활을 오래하면서 느낀 점 중에 하나는 눈에 익은 별칭을 가진 분들이 어떻게 변화하는지가 보인다는 점이다. 처음에는 매우 온건하던 분이 어느 순간인지는 모르겠지만 과격한 상태로 변화하기도 하고, 과격해보였던 분이 인자한 언행을 보이는 모습을 보기도 한다. 진보로 보였던 분들이 어느 순간인가 보수적 관점으로 이야기를 하고, 보수라고 생각했던 분들이 어느 순간인가 진보적인 얘기를 한다. 물론 그 변화의 모습은 길게 봐야만 보인다. 누구나 변할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달으면, 서로 이해하면서 소통하는 자세를 견지하는 것이 꽤 편해진다.작성자zeru작성시간17.02.02
삶다와 끓이다의 차이점은? 결국 관점의 차이가 아닐까. 삶다는 것은 물에 넣는 물체를 대상으로 한다면, 끓이다는 물(또는 그 물과 거기에 첨가한 각종 물체의 집합)을 대상으로 하니 말이다. 현상에 있어서는 차이가 없지만, 대상에 따라 달라지는 이 개념을 어떤 사람들은 혼동하기도 하고, 둘이 차이가 없는 것 아니냐는 식의 말을 하기도 하는 것 같다.작성자zeru작성시간17.0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