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제는 저런 제한을 컴퓨터가 생각 이상으로 빠르게 통과할지 모른다는거고 저런 직종이 컴퓨터로 인한 실직을 대체할 만큼 충분히 창출 될 수 있는지 마지막으로 두 조건이 설사 부합되더라도 산업혁명때 고통받았던 수많은 농민들처럼 그 적응기간을 어찌 버텨나갈지작성자Vv아마게돈vV작성시간15.07.28
하지만 인간으로서 컴퓨터가 하지 못하는 것을 하며 21세기를 계속 살아남고, 그것에서 한발자국 더 걸어나가 21세기라는 고금을 통틀어 가장 눈부시도록 아름다운 세계를 마음껏 만끽하면서 살아가기 위해서는 그 능력을 갈고 닦아야합니다. 왜냐면 세상은 급변하고 있고, 급변하는 환경은 플레이어들에게 적응을 하도록 요구하기 때문입니다. 세상은 냉혹하고 삶은 아찔합니다. 적응하거나, 도태되거나, 둘중 하나입니다. 작성자죽은꽃작성시간15.07.28
인간은 가치있습니다. 비관론에는 오류가 있습니다. 컴퓨터가 인간을 대체하는 직종이 존재하는 것은 분명하고, 사실 그건 제법 많기도 합니다. 하지만 인간은 컴퓨터가 갖추지 못한 능력을 갖추었고 그렇기에 컴퓨터와 인간이 효율적으로 협력할 때 집단은 가장 능률적일 수 있습니다. 그건 체스그랜드마스터와 슈퍼컴퓨터의 조합을 아마츄어와 가정용컴퓨터 3대의 조합이 체스에서 무찔렀다는 사실에서 아주 잘 드러납니다. 아마츄어가 이긴 이유는 하나입니다. 컴퓨터의 자원을 더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었기에.작성자죽은꽃작성시간15.07.28
교재와의 직접 접촉, 대체로 느슨하게 짜인 수업 일정이 그 학교의 특징입니다. 몬테소리 학교는 구글, 아마존, 그리고 위키피디아의 창업자들, 그리고 저명한 혁신가 수백명을 낳았습니다.
물론 몬테소리 교육에도 여러 비판점은 존재하고 여러 논점들과 다양한 입장들이 존재합니다. 하지만 한가지 분명한 것은 몬테소리 교육은 창의성과 자율적인 문제해결능력을 길러준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21세기가 앞으로 인간에게서 가장 많이 요구할 능력은 바로 그 두가지입니다. 래리 페이지의 말을 따르자면 '규칙과 질서를 고지식하게 따르지 않고, 스스로 동기를 부여하고,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질문을 하고, 남과 좀 다르게 행동'하도록작성자죽은꽃작성시간15.07.28
과거와 미래사이에 샌드위치처럼 끼여, 과거의 가치만이 유일한 가치라 숭배했는데 알고보니 그게 구닥다리였음을 직시해야만하는 세대. 그것이 바로 저희입니다. 격변하는 미래사회는 새로운 것을 요구하지만 저희는 그 새로운 것을 훈련받지 못했습니다. 마치 기사와 같습니다. 어느덧 쇠락해버린 과거의 가치를 저희는 갑옷처럼 여기저기 두르고 있지만, 그것은 그저 종잇장일 뿐입니다.
재밌는건 이러한 신세대에 맞는 새로운 교육방식이 이미 존재한단겁니다. 그건 몬테소리 교육입니다. 20세기 초 이탈리아의 의사, 연구자, 아동교육자 마리아 몬테소리(Maria Montessori)가 개발한 교육체계를 따르는 학교입니다. 자기 주도 학습,작성자죽은꽃작성시간15.07.28
어렸을 때 따돌림 당하는 널 지켜줄 걸. 사춘기 때 방황하던 널 배려해 줄 걸. 든든하고 당당한 오빠로 남을 걸. 하지만 우린 세 살 밖에 차이 나지 않는 걸. 네가 약할 땐 나도 약했고 네가 방황할 땐 나도 방황하고 있었어. 지금에 와서 든든하고 당당해 질 수 있을까? 설령 그런다고 네가 다시 날 돌아봐줄까?작성자임베설작성시간15.07.28
하지만 교육시스템은 바뀌지 않습니다. 교육시스템은 여전히 암기를 요구합니다. 외우기를 요구하고 그냥 머릿속에 밀어넣기를 요구합니다. 일단 어찌되던 대학에 들어가라 요구하고, 뭘 공부하던 일단 좋은 대학에 들어가라하고, 성적에 맞춰 과를 고르더라도 대학은 왠만해서는 좋은 곳으로 가라 요구합니다. 그래서 저희는 뭐가 뭔지 내가 뭘 해야하는지 세상에 어떻게 적응해야하는지도 모르겠어서 일단 성적에 맞춰 적당한 인문계 학과에 진학해 들어가고 자랑스럽게 들어가 백수로 나오는 백수양성소들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초등학교부터 대학교까지 교육시스템은 실패했고 그 실패의 결과물이 바로 이 세대입니다.작성자죽은꽃작성시간15.07.28
문제는 저희의 교육시스템은 새로운 미래사회에 맞춰 새로운 미래사회에 인간이 갈고 닦아야할 그 능력을 훈련시키지 않는다는겁니다. 창의성? 예술가의 피흘리는 영혼은 그냥 구덩이에 내던지고, 부품을 찍어내고 계속 많이많이 찍어내서 사회라는 하나의 거대한 컴퓨터에 밀어넣으면 됩니다. 아니, 더 정확히 말하자면 됬'었'습니다. 이제 세상은 더 이상 부품을 요구하지 않고 대신 일단 던져넣으면 알아서 조물락거리며 하나의 정형화 된 부품이 해내지 못하는 여러가지 유기적인 일들을 해내는걸 요구합니다. 아직까진 세상의 흐름을 제대로 따라가지 못해 정형화 된 부품을 요구하는 곳이 많이 있지만, 이제 바뀔겁니다. 이미 바뀐 곳이작성자죽은꽃작성시간15.07.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