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망도 잘못도 없이 잘 살고 있는데 "해원"을 위해서 원망스런 일을 꼭 떠올려보랬다. 그러고는 상대방 입장에 서서 울어보랜다. 결국 생각해내지도 못 했고 울지도 못 했다. 하지만 잠자리에 들자 그날 밤 꿈에서 초등학생 시절 왕따를 당한 기억이 생생히 드러났다. 거의 항상 같은 옷만 입고 오는 기분 나쁠 정도로 조용하고 반응 없는 내가 보였다. 급우들은 나를 벌레나 음식물 쓰레기 취급을 한다. 어떤 논리도 통하지 않는다. 그들에게 더럽고 조용한 것을 배척하는 것은 정의였다. 그들의 논리를 동조하기 시작하였다. 지금에서야 확신컨데 이곳의 가르침은 그냥 틀린 정도가 아니라 사람 인생을 더 불행하게 만드는 것이다.작성자임베설작성시간15.07.18
누가 뭐래도 좋다. 경험은 왜 용기를 내길 겁내면서 사람이 추해지는지 설명한다. 당신은 뒤에 앉아서 박수를 친다. 아니면, 뒤를 돌아보던가? 그러고 이내 와서 하는 말이 아름다웠다고 하면. 극의 조롱이다. 정녕 자리위에 서서 외로이 손을 들어 무참히 손을 들어서 막고자 하면. 안정의 베일 속에서 본능으로 오가는 시선같지도 않은. 더러움뿐이 없다. 그리고 그것을 숭고했었노라고 자위하는 호사꾼. 시체 위에는 어떤 감정도 없다. 그 자체로는 어떤 느낌도 감정도 만들어진 것일 뿐. 그리고 여전히. 더럽게 사는 나에게 용서를 하지 않았다.작성자여명작성시간15.07.18
"노예제의 정의는 자유나 자유인들의 규정과는 관련이 없다. 그 변혁은 정치적, 사회적 및 종교적 투쟁의 장에서의 변화와 함께했다. ... 부자유와 자유는 민법적 정의가 아니라 사회적 관계이다. 이는 어째서 제도로서의 노예제가 더 이상 존재하지 않는 현대 사회에서, 부자유가 도처에서 발견되는지에 대해서도 역시 설명하고 있다." - Youval Rotman - 결론부는 이렇게 내야 꿀잼.. 또 하나의 핫산은 이렇게 감탄하며 오늘도 똑바로 선다.작성자물의 백작작성시간15.07.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