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TI]내 성격검사 결과와는 다르게 사람들에게 평을 듣는것

작성자스파크|작성시간05.11.24|조회수582 목록 댓글 10
예를 들자면,

INFP 인데 참 계획적이라는 소리를 듣는 다던지

ISTJ 인데 개방적이라는 소리를 듣거나 하는 거요,


음...

저는 제 검사결과와 반대의 평을 들은것을 좋은 평과 나쁜 평 이렇게 두가지로 나누자면요,

제 성격이 ENFP인데

좋은평은 책임감있다. 침착하다.

나쁜평은 지는 걸 너무 싫어한다. 물질을 밝힌다.

이정도 같네요,


그런데 사실은 다른 사람의 평이 틀린 듯 합니다.^^;

책임감 있는 것은 ENFP 특유의 '안 보는 척하면서 남 눈치 다보기' 때문에

힘들어도 시키면 다 떠 맡아서 그러는 것이구요,

침착하다는 것은 제가 꼴에 자존심은 무지 쎄서요...

아무리 긴장되고 떨리고 심장이 터질 것 같아도 억지로 꾸욱 참거든요.

얼마전에도 반 전체가 긴장상태가 되는 사건이 있었는데요.

저도 손이 떨리고, 땀이 흐를 것 같았는데 다행히 그 사건이 잘 넘어가고,

제가 "나 너무 긴장되서 손까지 떨었어. " 하니까,

"말도 안돼. " 혹은 "에이, 그냥 수전증 아니야? " 이런 농담까지 하더군요...


나쁜 평의 지는 걸 너무 싫어한다. 저는 라이벌 만들기 무지 싫어합니다.

아주 어렸을 때 만들었다가 괜히 저만 피곤해졌죠...

앞에서 말했듯이 제가 꼴에 '자존심'만 있고 남의 '눈치'를 은근히 보거든요.

공부, 일 이런 걸로는 아무런 상관없지만 그런거에 지는 걸 싫어합니다.

흔히 말하는 '기싸움' 이요. 괜히 소리 빽빽 지르면서 위에서 뭔가 군림하려는 친구가 간혹있죠?

그걸 그냥 몇 번은 넘어가 줄 수 있을텐데 반발심이 심하게 생겨요. ENFP의 한 가지 특성인데...

주위 사람들은 잘못 받아들이나봐요.

물질적 집착은 집안 사정입니다.

우리집에서는 저 돈 잘쓰는 애가 되어버립니다, ;

아무래도 이렇게 길게 써진 것을 보니 ENFP는 알다가도 종잡을 수 없는 성격인 듯 하군요.

나만 그럴지도 모르지만요. ^^;


그럼 모두 코멘트로 달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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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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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놀아줘용 | 작성시간 05.11.25 아 그리고 그런 평을 하는 친구의 가치관이나 성향을 보세요.. 저도 그렇고, 다들 자기 기준으로 얘기를 해서요..뭐 ENFP들이 비난에 약하잖아요..그래서 신경쓰시나 본데.. 그들의 성향을 분석하시면 많은 부분 그냥 지나치실수 있을듯..
  • 작성자책이좋아 | 작성시간 05.12.03 아, 저도 많이 공감되는데요. 특히 "괜히 소리 빽빽 지르면서 위에서 뭔가 군림하려는 친구가 간혹있죠? 그걸 그냥 몇 번은 넘어가 줄 수 있을텐데 반발심이 심하게 생겨요." 가 마음에 와 닿네요. 특히 자기가 권력의 대변자인양 나서면 거의 밟아주고 싶을 정도의 증오까지...
  • 답댓글 작성자스파크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05.12.04 절친한 친구가 그러면 더 난감해요..; 워낙 친구폭이 다양해서 별 애들이 다있거든요.. 친한 레벨이 나누어지는 것 같다는.^^:
  • 작성자그날들 | 작성시간 05.12.05 음.그리고 MBTI가 모든 것을 말해주지는 않죠. 많은 부분 스스로 정리하고 사회화 되는 과정에서 달라진답니다. 집안의 부모님,형제들의 의 영향도 있구요
  • 작성자allex | 작성시간 05.12.11 저도 계획적이다... 어른스럽다... 뭐 이런 이야기 자주 듣죠.ㅎㅎ 혼자 웃고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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