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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자가 스승을 선택하는 것이지 스승이 제자를 선택하는 것이 아니다. 가르치기는 쉬우나 깨우치기는 어렵기 때문이다. 작성자 선운 작성시간 19.10.16

갑신을 절처봉생이라고 하는 것은 금극목으로 모든 것을 내려놓고 변화하기 위해 고통을 감내 하고자 하는 것이다. 갑술달 급격한 변화를 위한 그 서막이 갑신일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작성자 선운 작성시간 19.10.14

상관은 잃을게 없고 편인은 지켜야 할 것이 많다. 작성자 선운 작성시간 19.10.14

제대로 되지 않는다면 제대로 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열심히 하라는 것이 아니다. 사기를 쳐도 제대로 치라는 거다. 진심으로 잘하려면 진심으로 잘 하고 아예 이용해 먹으려면 진정 이용해 먹어라. 어슬프게 따라하거나 중간선을 타는건 아무것도 남지 않는다. 이런걸 진정성이라고 한다. 작성자 선운 작성시간 19.10.13

단단했던 나의 상식이 허물어지는 날이다. 이해하면 본질 조차 해명할 수 있다라고 생각했었다. 작성자 선운 작성시간 19.10.08

상식이라는 틀이 상식을 묶어버리는 상황이 세상의 질서를 어지럽게 만든다. 작성자 선운 작성시간 19.10.08

점쟁이가 자기 사주는 못 본다고 한다. 점쟁이 자격이 없는 것이다. 실력 없음을 주관적인 관점이라는 잣대로 합리화 한 것이다. 작성자 선운 작성시간 19.10.07

내가 까다로운것인가? 상대가 진상인 것인가? 내가 진상이고 상대가 까다로운 것이다. 작성자 선운 작성시간 19.10.07

20년만의 외출이다. 그리고 3년만의 외박이다... 작성자 선운 작성시간 19.10.07

같은 실수를 반복하는 이유는 같은 방식을 번복했기 때문이다. 방식이 잘못되어 실패한 것인데 노력이 부족한 것을 원인이라 생각했기 때문이다. 작성자 선운 작성시간 19.10.07

남녀에게 있어 잘못한 자는 더 사랑한 자다. 작성자 선운 작성시간 19.10.07

개인적으로 점쟁이는 냉소적이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나름 이념적일 수도 감정적일 수도 있겠지만 그것이 사주를 해석하는데 투영이 되어서는 안된다. 이념이 개입되는 순간 모든 것이 왜곡되기 마련이다. 흉신들은 그래서 스스로 부정하고 깍아 내리는 방식으로 균형을 맞추고자 한다. 이념을 기반으로 한 해석을 하지 말라는게 아니라 이념이라는 이름으로 곡해하지 말라는 것이다. 작성자 선운 작성시간 19.10.03

양심이란 내가 생각하기에 허용할 만한.. 그리고 용납될 만한 수준의 이해를 의미한다. 지극히 주관적이기에 양심이란 원래 없는 것이다. 너는 양심도 없냐라는 외침은 너는 왜 나 같지 않느냐라는 아쉬움의 표현일 뿐이다. 작성자 선운 작성시간 19.10.03

신과 절대자의 차이는 무엇인가? 작성자 선운 작성시간 19.10.03

믿을만한 사람이다라는 것은 어떤 의미에서 믿을만한 사람일까? 작성자 선운 작성시간 19.10.03

신이 있다면 왜 나타나지 않을까? 뒤에서 조정하며 세상을 조율하는 것이 신인가? 혹은 소수의 선택된 자들을 통한 명령인가? 도대체 언제 내가 신이요~ 라고 나타날까? 이런저런 이유를 대며 애써 신이란 존재의 의미를 설명한다고 해도 필요할 때 편하게 쓸 수 있는 전자렌지 보다 실질적으로 효용가치를 증명할 수가 없다는 것이 문제다. 신이 있다 없다가 중요한게 아니라 믿느냐 믿지 않느냐의 문제일 것이다. 그 누구도 실체를 보여줄 수 없기에 어쩔 수 없는 스스로의 희망고문으로 합리화 한 것이 신이 아닌가... 작성자 선운 작성시간 19.10.02

신이란 존재가 꼭 전지전능 해야만 하는가? 인간이 만들어낸 신이라는 전제에 불과한 것이다. 인간이 용납 하고자 하는 신의 모습일 뿐이다. 작성자 선운 작성시간 19.09.30

예전엔 자신이 안그랬었다고들 한다. 덜 했을 뿐 않하지는 않았다. 어쩔 수 없는 상황에서 본성이 나왔을 뿐이다. 사람의 본성은 변하지 않는다. 작성자 선운 작성시간 19.09.30

상대와 공감하지 못했으면서 수준이 낮다고 평가절하 한다. 자신의 공감능력의 부족함을 수준으로 변명한 것이다. 작성자 선운 작성시간 19.09.28

점쟁이의 상담비는 실력으로 정해지는 것이 아니다. 운에 의해 정해지는 것이다. 작성자 선운 작성시간 19.09.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