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베가스 최고급 호텔인 Wynn에서 벌어지는 기가막힌 곡예쇼 입니다. Le Reve는 Cirque du Soleil의 작품이 아닙니다.
윈호텔의 소유주인 스티븐윈이 벨라지오 호텔을 소유하고 있을때 O쇼를 기획한 Cirque du Soleil 프로듀서였던 Franco Dragone이 Wynn Hotel 전용쇼로 기획하고 제작한 새로운 수중곡예쇼 입니다.
Cirque du Soleil 라는 이름이 안붙어 있지만 Cirque du Soleil 최고의 프로듀서였던 Franco Dragone가 제작을 하였고 수중곡예라는 컨셉은 O와도 일맥 비슷하고 쇼의 구성이 Cirque du Soleil 의 대부분 쇼와 비슷하기때문에 Cirque du Soleil의 쇼로 구분을 하였습니다. 그러나 Cirque du Soleil 와는 형식적으로 아무런 상관관계가 없습니다.
공연내용도 O는 다양한 구성과 드라마티가 높은 정적인 쇼이지만, Le Reve는 역동적인 수중곡예가 시종일관 압도하는 아주 박진감 넘치는 쇼입니다.
Le Rêve" 는 프랑스어로 꿈이라는 뜻입니다.
이쇼의 테마가 초현실적이고 어두운 잠재의식의 세계로 들어가는 깨지 않는 꿈을 말합니다.
다소 추상적이긴 하지만 이쇼의 컨셉은 유명한 추상화가 Pablo Picasso가 1932년에 그린
Le Reve 라는 그림에서 영감을 받은것 입니다.
쇼의 시작도 빨간 드레스를 입고 있는 여자가 잠에 드는것으로 시작하는데 관객들을 그녀와 같이 아름다운 꿈속으로 데려간다는 컨셉입니다.
그러나 쇼는 시종일관 역동적인 곡예와 움직임 그리고 엄청난 수중무대장치로 인하여 스토리나 컨셉은 아무 의미가 없습니다.
쇼는 110만갤런의 물이 담겨 있는 극장 중앙 Pool Stage를 중심으로 물 안과 밖 공중에서 벌어집니다.
O쇼와 마찬가지로 공연내용에 따라 Pool Stage의 플랫폼이 올라가고 내려가고 합니다.
특히 Le reve 의 공중과 수중을 오가는 곡예는 출연자들의 인간의 한계를 넘어서는 초인적인 능력을 보여줍니다. 지상 30m이상 줄하나에 손목을 감고 올라가서 그대로 수직낙하를 하여 물속으로 다이빙을 하고 머리를 모두 밀고 나오는 근육질의 남성 출연진들의 다양한 곡예는 시종일관 손에 땀을 쥐게 합니다.
이쇼는 세계 최고의 곡예쇼 제작자인Franco Dragone이이 추구하는 운동성과 우아함이 한껏 뭍어 있습니다. 싱크로나이즈 를 하는 사람들은 물에 미끄러지듯이 움직이면서 우아한 발레를 하고 공중 곡예사들은 하늘에 날아다니다며 다이버들은 80피트 밑에 있는 물에 다이빙을 합니다.
또한 대부분의 출연자들이 물속에서 등장하여 공중으로 올라가는 막이 없는 중앙 무대도 볼거리중의 하나입니다.
Le Rêve" 는 극장의 설비에도 최신기술의 특수효과가 혼합되어 있습니다.
극장은 240만 와트의 조명이 사용되고 32개의 공기탱크가 있으며 3,500큐빅의 압축공기가 사용됩니다.
극장에는 3개의 거대한 시계가 벽면에 설치 되어 있는데 이곳에는 쇼의 사운드를 책임지는 라이브 밴드가 숨어 있습니다.그리고 극장의 천장을 둘러싸고 있는 디지털스크린은 창문, 비, 지나가는 구름, 날아다니는 새들 같은 효과를 보여 주기 때문에 쇼의 내용을 더욱 풍부하게 해줍니다.
그리고 공연중에 하얀옷의 광대들이 나오는데 이들이 관객사이로 들어와서 관객들과 소통을 합니다.
이 광대가 주는 웃음이 쇼의 긴장감을 풀어주고 쇼를 더욱 풍부하게 만들어 냅니다. 이 광대의 익살중에는 ~무리없는 성인용(?)도 조금 포함되어 있습니다.
공연에는 17개국의 국적으로 86명의 출연자가 등장하는데 O쇼와 마찬가지로 세계적인 곡예사들과 각종국제대회에서 입상경력이 있는 수영선수들이나 체조선수들이 포함되어 있으며 모두 스쿠버 면허를 가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