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생 몸속에 너무 독한애들이 있나봅니다 몇주동안 고열로 고생인 동생이 넘 애처로워요 ..ㅜ 제주와 여의도에서의 처치는 별반 다른게 없네요 ..그나마 제주엔 환자 오한난다 고열난다하면 즉각 링거라두 달고 했는데 여기선 선생님께 연락드릴께요 하고는 한참 열난다해두 한참 ....환자가 많아서 바빠서 그런거 알겠는데 넘 방치네요 정보 찾아보니 고열은 정말안좋은 상황이던데 저희동생 어쩌면 좋을까요, ? 원인 못찾음 항암을 더이상 못하는걸까요? 큰덩치 동생이 누나한테 기대어 서럽게 울어대니 맘이 찢어질듯 합니다 착한 동생한테 넘 가혹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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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제로드라이브 작성시간 20.03.10 열이 나는 이유가 무엇인지가 관건이네요.
원인자체는 다양합니다.
림프종 종양으로 인해서 몸속세포, 조직들이 이상반응 보여서 염증반응 등으로 열이 오르는것 일수도 있구요
항암후 피수치가 많이 떨어져서 호중구감소성 발열이 생기는것 일수도 있으며
감염에 의한 발열일수도 있습니다.
또한 단순히 항암제의 부작용으로 종양들이 파괴되면서 생기는 발열 일수도 있습니다.
적어주신 내용만 봐서는 무슨 이유인지 알수가 없군요.
감염이 있거나 피수치가 급격히 떨어진 상태에서는 항암하기는 어려울껍니다.
하지만 무작정 계속 기다릴수만은 없기에 담당교수님이 어떤 결정을 내리고 얘기해주실듯 합니다. -
작성자이길거야할수있어 작성시간 20.03.10 저희남편은 고열이 지속되어서,.. 림프종 최종진단이 나오기전에 비장비대로 절제수술했어요. 수술후부터 40도넘 던 고열 오한이 사라졌어요. 떼어낸 비장을 조직검사했고 예상대로 림프종 진단을 내렸습니다..
해열제 받기까지 그 긴 기다림의 시간이 남일같지 않네요ㅜㅜ -
작성자초록별이(n/k t cell) 작성시간 20.03.10 고열상태에선 항암 못해요.
저희는 포트감염으로 제거후 일주일 치료하고 다시 삽입수술해서 항암시작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