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구글 어스를 통해 공개된 사진 속에는 B-52,F-14, A-10 등 미군의 군사용
확인할 수 있다고 23일 영국 BBC 등이 보도했다.
'350억달러짜리 비행기의 무덤'으로 불리는 이 지역의
공식 명칭은 'AMARG'다. 미국 애리조나주 투손에 위치한
'AMARG'의 넓이는 축구장 1,430개를 합친 10,521,826 제곱 미터다. 'AMARG'의
사용된 B-52 및 영화 '탑건'에 등장했던 F-14들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고 언론은 전했다.
사막에 버려진(?) 것으로 보이는 수천 기의 각종 항공기는
부품 재활용 등의 용도로 사용된다고 언론은 덧붙였다.
(사진 : 최초로 공개된 'AMARG' 고해상 위성 사진 / 구글 어스)
출처: http://cafe.daum.net/loveyou3040/51Ow/801 당신이 머문자리는 아름답습니다. http://kr.blog.yahoo.com/acftacft/2349 http://www.dm.af.mil/units/amarc.asp
미국의 폐항공기 재생 처리장 AMARG 역사
Aerospace Maintenance and Regeneration Group
미국의 폐항공기재생처리장은 여러곳이 있는데 대표적인 곳이 캘리포니아의 모하비사막(Mojave MHV) 이나 애리조나주의 투산 .. 기타 여러 곳.. 혹자는 비행기 무덤이라고도 하는데요..
무덤이라고 불리우긴 하지만 실제로는 무덤이 아닌 일종의 저장고입니다. 이미 여러곳을 통해 알려진 이곳은 아리조나 투손 지역에 위치한 309th Aerospace Maintenance and Regeneration Group (AMARG)라는 곳입니다. 2차 대전이 끝이 난 이후 B-29나 C-47기와 같은 거대한 비행기들을 격납할 이글루가 필요했으나 사실 그 많은 별 필요없는 비행기들을 수용할 시설은 없었고 또한 그러기 위해서 만드는 것 역시 만만찮은 비용을 소모하여야 하므로 생각해 낸 것이, 비도, 먼지도, 별다른 기후변화도 없는 아리조나의 Tucson(투싼 자동차가 이곳의 지명을 따왔습니다) 지역에 방치하기로 한 것입니다. 그렇게 하나둘 채워지다 보니 이제는 마치 거대한 비행기의 무덤과 같은 곳이 되었습니다.
비행기라는 것이 워낙 크다보니까.. 복잡한 공항 같은데 세워두기는 좀 그렇습니다..
그래서 땅덩어리 넓은 미국에 저렴한 가격에 비행기를 보관할 수 있는 비행장이 생긴겁니다.. (모하비사막의 비행장은 원해 미공군 소유일 겁니다.. 여기서 테스트비행도 하고 그래요..)
보통 이런 곳에 비행기를 보관할 경우 엔진이나 기타 구멍은 철저하게 막아서 보관 합니다.. 말씀하신대로 모래 같은것이 들어가기 때문이지요..
그 러 면.. 왜 멀쩡한 비행기들이 여기 있느냐..
여러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나열하자면..
(1) 보잉747-400, 에어버스 A330 같은 비교적 최신 기종에 항공사 도장까지 그대로 둔 채 보관되어 있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그 항공사의 자금사정 등이 안 좋아 잠시 그런 곳에 보관해 놓는 경우가 흔하구요..
보통 항공사들이 보유하고 있는 비행기 중에 상당수는 항공기 리스전문회사의 비행기들인데.. 리스기간이 끝나거나.. 역시 항공사가 자금압박을 받아 항공기를 줄여야 할때.. 그런 곳에 보관을 잠시 합니다..
보통 이럴경우.. 항공사의 자금사정이 풀리면 다시 현역에 복귀하구요.. 안 그럴경우 다른 항공사에 매각되어서.. 도장을 다시하게 된답니다..
즉 비행기들이 새 주인을 찾기전에 잠시 대기하는 것이라고 보시면 될 듯 합니다..
과거 우리나라에 IMF가 터졌을때.. 대한항공이나 아시아나항공의 새 비행기들이 모하비사막에 보관된 적도 있었습니다.. 그때 워낙 자금사정이 안 좋아서 부득이하게 그랬던 것이지요.. (아시아나의 경우 보잉사에서 새로받은 747기가.. 바로 공장에서 출하되자마자 이런 사막으로 옮겨진 경우도 있었습니다..)
다행히도 요즘에는 우리나라 국적기들이 비교적 선전하고 있기 때문에.. 대한항공이나 아시아나항공의 비행기는 없을겁니다..
하지만 요즘 전 세계적으로 항공산업이 불경기라서.. (911테러이후 도산한 항공사가 많고 지금도 간당간당한 곳이 많지요..)
최근에는 AIR CANADA, UNITED, SWISS AIR 등등 자금압박에 시달리는 항공사들의 비행기가 많이 눈에 띈다고 합니다.. (참.. 스위스에어는 이미 부도났지요..)
(2) 두번째는.. 퇴역을 앞둔 비행기들입니다..
운영수명을 다 채워서 퇴역하여 스크랩처리되기 직전(폐차라고 생각하시면 될 듯..)의 항공기들도 여기 보관됩니다..
이럴경우 비행기의 무덤이라 할만 하겠군요..
종종 이런 퇴역기들을 들여와서 카페 등을 만들기도 하는데.. 우리나라에도 여럿 있습니다.. 보기 좋아요..
(3) 미공군기의 경우 편재상 잠시 필요 없는 항공기들이 대량 보관되기도 합니다.. 이중 일부는 우방국 공군에 증여되거나 헐값에 팔려나가기도 합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현재 초음속 고등훈련기로 쓰이는 T-38 탈론기(F-5 제공호랑 비슷하게 생겼습니다..)를 운용하는데.. 이게.. 바로 사막출신? 이지요..
최근에 들리는 바에 따르면 2차 대잠초계기 사업이 시작되는데.. 우리군이 운용하는 P-3C 기종의 신형기 생산이 미국에서 중단되었기 때문에.. 이런 사막에 보관된 기체들을 분해수리하고 업그래이드하여 도입한다는 말이 들리더군요..
대잠기의 경우.. 항공기 껍데기 자체가 중요한게 아니라 내부 전자장비가 중요하기 때문에.. 비교적 구형의 기체를 사용해도.. 크게 문제될 것은 없습니다..
(4) 퇴역한 전투기들을 표적기로 개량하기도 합니다..
제가 개인적으로 F-4팬텀기를 좋아하는데요.. 미공군의 경우 이런 비행기를 무인조종으로 개조해서 표적기로 만들어 사용합니다.. 즉, 미사일로 격추시키는 훈련에 사용하지요.. (우리나라같이 땅 좁고 돈 없는 나라에서는 불가능한 일입니다..)
(5) 각종 특수비행기나.. 엔진, 기타 항공장비등을 테스트하기위해 이런 장소를 이용하기도 합니다.. 보통 신형 엔진이 개발되면 이런 사막에서 실험하더라구요..
비행기를 개인적으로 좋아하는데..
오래되어서 스크랩처리를 기다리는 항공기들을 보면 마음이 아프더군요..
세계 2차대전을 종전하고, 육군의(당시 공군은 육군 소속) San Antonio Air Technical Service Command는 2차대전중에 대량으로 생산되었던 B-29와 C-47를 Davis-Monthan 공군기지에 저장을 하였다. 이 조직은 현재 여러번의 소속변경을 거친후 309th Aerospace Maintenance and Regeneration Group (309 AMARG)으로 오게되었다. 2009년 1월 기준으로 보유하고있는 항공기는 13개 기종으로 4,400대의 육해공군, 해병대, 해안경비대, NASA 항공기가 보관되어있다.
오리지날 구입가격으로 보면 가격은 350억달러 정도이며, 보관된 항공기로부터 많은 부품들을 떼어서 현역 비행중인 항공기에다 유용하여 쓰고있다. 이러한 부품은 전세계적으로 팔려나가서 정비의 수입원이 되기도하며, 가끔은 비해기 전체를 팔아 많은 수입을 제공한다. 우리나라의 T-38, P-3C도 모두 이곳 저장소에서 재생하여 가져온 항공기다.
이곳을 저장소로 선택한 주 이유는 강수량이 극히 적고, 낮은 습도에다, 알카리성분의 토질 때문이다.이러한 조건은 저장된 항공기의 부식을 방지하고, 손상을 최소화할수있기 때문이다.추가적으로는 토질이 단단하여 주기장을 별도로 건설하지 않고도 항공기를 보관하기 쉽기 때문이다.
1964년 국방부는 이곳 기지에 모든 보관 항공기의 저장을 지시하였고, 당시의 명칭은 Military Aircraft Storage and Disposition Center(MASDC)라 하였다.
1985년, 대륙간 미사일도 저장이되고 보관된 항공기를 다시 날수있도록하는 재생 기능이 지정되면서 이곳은 다시 Aerospace Maintenance and Regeneration Center(AMARC)로 명칭이 바뀌었다.

F-14. 지금은 해군에서도 완전히 도태되었다.

A-6 공격기. 이 또한 해군에서 완전 도태되었다.

Bell 212 헬기. 전세계적으로도 사용국가가 별로되지않는다.

대형 프롭기에서 떼어낸 프로펠러 들.

S-2 대잠 초계기

A-6

S-2. 우리해군도 P-3도입전까지는 많이 운영했던 기종이다.

알비못하는 기종도 많네....

항공사진. 저곳을 들어가는 관광버스가 공군전역자들이 운영하는 관광회사를 통해 들어간다. 하루 2회만 허용

F-4. 이제는 터키나, 독일, 한국 등 몇개국만 사용한다.


이사진이 찍힌지는 상당히 오랜된듯함. A-3기종도 보임.

아마도 마지막 단계인듯. 거의 분해된 상태의 항공기 들.

A-7기.

F-16. 아마도 Block 10, 20, 30계열일 것이다.

F-14. 포장상태가 양호한것은 언제든지 다시 사용할수있도록 하는 것이다. 약간의 정비로 재 가동이 가능하다.


YC-14 NASA에서 단거리 이착륙기로 실험을 했던 항공기.

C-130.프로펠러가 3개인걸로 보아 아주 초기형인듯하다.


팬텀들.... 줄맞춰.!!!..

우리나라에서 빌려썼던 T-38도 이곳에서 가져온 비행기다.

KC-135 급유 및 수송기

A-10.

정말 오래된 귀신같은 비행기들. 거의 박물관에나 갈 수준이다.

C-130

anjsrk ahdutj ghldmlgksms emtgks ahtmqemf.

F-111



색갈이 마치 대한항공 같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