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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전에 선생님 부모님 묘소를 찿았다.
잡풀이 키를 넘어 낫으로 길을 내가며 선생님의 오랜 기억을 더듬어 겨우 선생님 부모님 묘소에 성묘를 했었다.
구순이 넘으신 선생님은 부모님 묘소도 몇년째 못가시고 계시다.
올해는 꼭 모시고 가야지 다짐한다... 작성자 DMZ2017(임택인) 작성시간 21.08.30 -
<시>
전의 상실
싸울 의사가 없다는 거야
그런 질 낮은 싸움이 아니라
투쟁목표 및 점령할 고지가 없는 게 아니라
누군가 대신해주길 바라는 거지
저를 던질 자신과 대의도 없고
해봤자 조롱받으니까
궁시렁궁시렁 대며 늙어가는 거야
참 묘해
매미소리가 귀뚜라미소리로 바뀐 지가 언젠데
여기저기 이런 자들, 널리고 깔렸어
그간 세태와 영합했다는 거지
무엇에 대한 상실감......!
때는 바야흐로 수확 철인데
작성자 [시사평론] 작성시간 21.08.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