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선 국회의원인 차기 대권 주자 서희의 아버지
JQ그룹 외아들이자 서희의 남편인 상훈은
함께 진행중인 일로 다투고
서희는 그걸 다 듣고 있었어
"상훈아 야 정상훈"
"무슨 일이야 아빠가 왜 저러는데
니가 뭘 어떻게 했길래"
"왜 나라고만 생각해"
상훈의 상처를 본 서희는 손을 내밀지만
피하는 상훈
"여자 있어 너?"
"뭐라고?"
"그런거면 지금 솔직하게 얘기해 줘"
"나중에 얘기해"
"나중에 언제"
"연락할게"
"안할거잖아...."
난 여기까지는 둘은 정략결혼이거나
서희의 일방적인 짝사랑인 줄 알았어
상훈을 쫒아가는 서희
"야 정상훈"
"서희야"
"난 줄 알았잖아 왜 안 섰어!"
"계속 이렇게 피할꺼야?"
"니가 지금 어떻게 생각하는지 다 알아"
"알아? 아는데 이러는거야?"
"나중에 나중에!"
"나중에 다 얘기할게"
"지금은 그냥 보내줘"
"내가 언제부터 남이었니"
붙잡는 서희
그리고 그 손이 괴로운 상훈
내가 이때부터 아마...
"가지마... 가지마"
"미안해"
"가지마"
서희 손의 반지를 보는 조태식
그리고 그 반지와 똑같은 걸 끼고 있는 토막난 손
그 후 서희 아버지 사망과 상훈의 실종 수사를 하고
그 과정에서 상훈의 오피스텔에 가게 돼
오피스텔 안에는 서희 사진
집 앞에 우산 쓴 상훈이가 똬악
"상훈아 정상훈!"
"너 좀 무거워졌다"
"야! 너 어디 갔었어 어?!
내가 얼마나 기다렸는지 알아?"
"어디 갔었어 나쁜놈아"
"미안해"
"내가 진짜 얼마나 기다렸는데"
"나도 보고 싶었어... 나도 보고 싶었어"
"나도 보고 싶었어 상훈아 나도"
"어디 봐봐 괜찮아? 괜찮은거야?"
손부터 살펴보는 서희
"다행이다"
멀쩡한 상훈 손에 입 맞추는 서희
너무 애틋하잖아 ㅠㅠㅠㅠㅠ
행복한 재회지만 but..
그때 울리는 메일 오는 소리
잠들기 전에도 상훈과 함께한 사진
보고 있었던 듯
감금 되 있는 상훈
손 절단 하는 모습까지 메일로 보낸 미친놈
그렇게 상훈을 살리기 위해서 평범하게 살아오던
서희는 국회의원 출마를 하게 돼
여기까지가 2회 방송분
이준혁이 특별출연 개념이라
아마 이제 서희 상훈은 볼 수 없을거 같은데
무사히 돌아와서 꽁냥 해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