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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미돋]어제자 스타트업 네캐에서 가장 좋아요 많이 받은 베댓......jpg

작성자불암쓰를 좋아하세요??|작성시간20.12.06|조회수33,660 목록 댓글 133

 출처 :https://theqoo.net/square/1741040533




좋아요 1000 이상 받을 정도로 공감 받고 있는 베댓


<그녀는 예뻤다>에서 남주 지성준(박서준)과 섭녀 민하리(고준희)가 이어지는거 보는거 같은 기분



그예 편지서사:


어릴 때 박서준이 뚱뚱한 왕따였고, 황정음은 인기녀였는데 황정음이 챙겨주면서 둘이 친해지게 됨.



박서준이 유학가서 황정음이랑 편지 주고 받다가
(유학시절 적응에 어려움 겪는데 그 편지로 위로를 얻곤함)
성인이 되어 성공해서 귀국하고 만나기로 하는데
황정음이 초라해진 자신의 모습을 첫사랑에게 보여주기 싫어서
절친 고준희를 대신 내보냄.



박서준은 처음에 고준희가 편지주인이라서 좋아하지만
자신이 그리워하던, 상상하던 편지 속 첫사랑과 고준희의 행동들이 다르다는걸 깨닫기 시작하고 그 와중에 황정음에게 마음이 끌리기 시작함.
(머리로는 고준희인거 알면서도 마음은 황정음에게 가는거)



고준희도 처음부터 박서준 만나려는건 아니었는데 계속 얽히다 보니 박서준 좋아하게 됨.
그러다가 어찌어찌 박서준이 고준희가 가짜 편지 주인인거 알게되고,
결국 황정음이랑 이어짐.



그예 편지서사는 클리셰를 아주 잘 쓴 예시라고 볼 수 있는데
사실 스타트업 시작 전부터 나오던 이야기지만


지성준(박서준)=서달미(수지)
김혜진(황정음)=한지평(김선호)
민하리(고준희)=남도산(남주혁)


이렇게 많이들 떠올리는듯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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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펩시 다이어트 | 작성시간 20.12.07 남도산이 남주인공이겠거니 하고 봤는데 편지를 이길 한방이 없어... 도산나름의 새로운 감동을 주길 기대했는데 납득이 안가는거 맞는거 같고 지평이도 뜨뜨미지근 , 한번을 적극적이지 못하고 포기 했단 생각도 안들어
  • 작성자햅쀼 | 작성시간 20.12.07 ㅈㄴ 어이없어 편지 한순간에 쓰레기 만들기
  • 작성자프롤로그에필로그 | 작성시간 20.12.07 지평이 되게 매력적이지만 남주는 무조건 도산이가 맞지
    달미는 편지 정말 중요하게 생각했지만 지평이는 할머니 다시 만나기 전까지 달미 이름도 기억 못했잖아. 지평이한텐 그냥 그정도 였던 거고. 그리고 그 편지 때문에 다른 남자도 못만나고 솔로였던 달미가 도산이 만났고 이제 편지속 주인공은 존재하지 않았다는걸 알았으니 편지 얘기 안나오는게 당연한거 아니야? 편지속 도산이, 그건 지평이가 아니지 역할극 한거잖아 지평이한텐 그만큼 의미도 없었고
    그녀는 예뻤다랑 어떻게 비교를 함 그건 주인공 둘 모두에게 의미있고 소중한 기억이었는데
  • 답댓글 작성자야옹야옹어흥 | 작성시간 20.12.07 222 지평이는 기억도 못하고 그닥 중요하지도 않았음
    글고 무엇보다 내가 달미였으면 그동안 내 편지 허상이라고 느낄거같아 달미가 진심이였던거지 지평이한텐 큰 의미 아니였지 결국 지평이는 가상의 인물이였던거니까
  • 작성자건강재물행복 | 작성시간 20.12.21 나 이글 보고 나서 드라마 봤는데 그래도 도산이가 맞다고 봐. 왜냐면 달미는 편지를 엄청 소중하게 생각했지만 지평이는 그 편지 쓰면서 혹은 성인되고나서도 편지 주고받은 달미에 대해 애틋해하지않았어. 정성스럽게 써주긴했지만 달미를 위한게아니라 자기를 도와준 은인인 할머니를 위해 써준거잖아. 오히려 할머니에 대한 감정만 있었지 달미에겐 별 감정 없었음. 서사로 따지면 할머니랑 지평이 둘의 이야기지. 그녀는 예뻤다랑은 달라. 걔네는 둘이 서로 애틋해하고 그리워했던거지만 스타트업은 아니었잖아. 달미 혼자 고마워하고 애틋해했음. 그래서 그 서사가 사랑에 중요하다기보단 달미 인생의 어려웠던 시기에 받은 고마운 도움이었던거지 서로 이어져야만하는 서사는 아니야. 그리고 편지 이외엔 모든게 달미, 도산이의 성장드라마 같은 느낌인데 왜 지평이랑 꼭 이어져야한다는건지 난 이해가 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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