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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흥미돋][자백] 간호사 업무상 과실치사 사건.jpg (분노주의)

작성자이수현|작성시간22.08.06|조회수7,435 목록 댓글 38

ㅊㅊ오븐전시장

주인공 최도현은 어린 시절 심장이식수술을 받았던 적이 있다.

우연히 들린 병원에서 자신을 담당했던 간호사가
과실치사로 구속됐음을 알게 되고,
도현은 그녀의 변호를 맡게 된다.

피의자 조경선.

심장이식수술을 앞뒀던 김성조는 간호사 조경선의 과다 투여한 약물에 의해 사망에 이른다.

검사측에서 질문해도 묵비권으로 일관하는 조간호사.

도현은 그녀를 변호하기 위해 경찰서에 들려 조서를 살펴본다.

-조간호사님.
여러번 말씀하셨겠지만 제게도 다시 한번 말씀해주시겠어요?

사건에 대해 묻는 도현.

-급하게 양을 올린게 맞아. 그치만 조절기 확인하고 나왔어.
솔직히 나도 잘 모르겠어 내가 그런 실수를 했을리도 없어..
난 인정할 수가 없었어. 그때만해도 조절기를 확인했다고 믿었거든.
-실수를 인정하기만 했더라면 구속될일이 없었을텐데..
-인정하면 내가 진짜 사람을 죽인게 되잖아.

-피해자는 어떤 분이셨어요?
-...하. 몰라. 모르는 사람인데... 왜?
-직업이라던가, 혹시 합의를 해야한다면 알고 있어야하거든요.
-고등학교 교감이라고 들었어. 그리고 나 합의할 생각 없어.
-과실치사는 합의가 중요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실형을 받을 수 있어요.
-합의 안해...

실형을 받을 수도 있는데 합의를 거부하는 경선의 태도가 찜찜한 도현.

.
.

도현과 마찬가지로 경선에게 신세를 진 도현의 친구 유리는 그녀를 돕기 위해
피해자 김성조의 부인을 찾아간다.

-우리남편은 교육자로서 모범을 보인 사람이에요!

-합의를 해달라 빌어도 해줄까 말깐데!
유리가 합의해달라 말붙여볼까 했으나

김성조의 부인의 입밖에 나온 말은 경선의 합의 거부.
.
.

도현의 부탁으로 경선의 동료에게 사건과 관련해 질문하는 유리.

-이상한점 없었어요?
-그 환자 두달전부터 외래진래를 봤거든? 근데 계속 경선언니만 찾더라구.

-조간호사 핸드폰 번호좀 알려줘.
-개인 번호는 알려드릴 수 없어요.
-그래? 직접 물어보면 되지 뭐.

-환자중에 간호사 콕 집어서 그런 사람들 있어.
그런면에서 경선언니 대단한거지..자처해서 그환자 맡았거든.

때마침 도현이 유리와 동료간호사의 무리로 합류하고 한 환자가 경선을 찾는다.

-조간호사님 어디 가셨어요?
-일이 좀 있으셔서.. 준환이 수술한지 얼마 안돼서 무리하면 안돼요.

-경선언니가 저아일 참 예뻐했는데...

흘러가는 말로 안타까워하는 동료간호사
도현은 묘하게 '준환'이 신경쓰인다.

-김상조 선양여고 교감이었대.
그런 사람이 경선언니한테 번호를 달라고 치근덕 거렸다니...

유리는 동료간호사에게 들었던 이야기를 도현에게 들려주고

-왜?
-조간호사님, 선양여고 나왔어.
-사제지간일 수 있다는 거잖아.

그 둘의 연결고리를 찾은 도현.

-피해자는 어떤 분이셨어요?
-...하. 몰라. 모르는 사람인데... 왜?


피해자를 모른 척 했던 경선이 떠오른다.
.
.
.

-피고 조경선을 과실치사혐의로 기소하는 바입니다.
-모든혐의를 인정합니다. 다만, 피고가 본인의 과실을 인정하고 반성하고 있다는 점을 들어 선처를 부탁드립니다.
-다음 재판은 공판없이 판결 선고하겠습니다.


경선의 재판장에 찾아온 한 낯이 익은 여성.
도현은 그녀가 신경쓰인다.

그런 그녀를 쫓아가다 놓치고 만다.
도현의 변론태도가 평소와 다르다고 느끼는 검사.

-최도현 변호사. 뭐하자는거야 지금? 아무련 변론도 하지 않겠다고?
-의뢰인이 원했습니다.
-니가 언제부터 그랬다고. 피해자랑 합의도 안했잖아.
-그것도 의뢰인이 원했습니다. 그럼.

-과실을 인정했는데...합의를 안한다?

수상함을 느끼고 다시 조사하는 검사측

도현 역시 수상함을 느끼고 경선의 사건을 다시 조사한다.
그리고 발견한 단서.
피해자 김성조는 2001년 성폭행으로 고소당했으나 징계없이 지나갔던 적이 있었다.

경선을 유독 찾으며 치근덕거렸다는 증언이 떠오른 도현.
.
.

선양여고를 찾은 도현.
그런 그에게 할말이 있는 듯한 여자.

졸업앨범에서 경선이 있음을 확인하고

-고인이 불미스러운 일로 고소당한적이 있던데요.
-오해였어요.
-성폭행이?
-짝사랑해서 있지도 않은 일 떠벌려서 일어난 일이었어요.
고소도 취하됐고. 그만합시다.
-학생이름을 알 수 있습니까?
글쎄. 그런일 자체가 없었다니까요!

김성조에게 피해 당한 당사자가 경선인지 확인하지 못하고 돌아가게 된다.

-저기요!

그때 그를 붙잡는 여자.

-그때 지켜주지 못했어요. 누구하나라도 용기를 냈더라면...
-그런 일이 여러번 있었군요.
그런데도 교직을 계속 할 수 있었다는 건가요?
-이사장 조카였으니까요. 말해봤자 피해를 보는건 정작 학생이었어요.
-이름이 혹시.. 조경선이었나요?
-조경선이요? 오랜만에 듣네요. 그이름두. 아니에요.
그친구 이름은 현이에요. 류현이.


.
.
.


-처음부터 이상하다고 생각했어요. 간호사님은 일처리가 정확하신 분이었어요.
그런분이 검진시간을 지나쳤다는 것도, 약물의 양도 잘못 조절했다는 것도 마음에 걸렸었죠.
-그날은 내가 정신이 좀 그랬어. 드라마 소리가 컸기도 했고...
-아니요. 간호사님이 아니라 보호자였겠죠.
거기서 힌트를 얻었고, 거기서부터 계획은 시작됐겠죠.

-먼저 보호자가 좋아하는 드라마를 알아둘 필요가 있었겠죠.
간호사님은 드라마가 끝날때까지 보호자가 병실로 가지 않을거라고 생각했어요.
미리 알고 계셨겠죠.
약이 주입되는 두시간동안 보호자가 환자를 살피지 않을거라는거.


-하아...무슨 말인지 모르겠다. 너도 검사랑 똑같은 얘기를 하고 있어. 원래 변호사가 이런거니?
-진실을 알고 싶을 뿐이에요.
-나 그만 얘기하고싶어.
-류현이씨. 아시죠.


-대신 복수라도 해주고 싶었나요?
-뭐?
-친구의 복수라도 대신 해주고 싶었냐구요.
-...증거있니? 내가 죽였다라는 증거라도 있는거야?
-아뇨. 아직은 없죠. 근데 검찰이 포착하는건 시간 문제에요.
-...내가 순순히 실수라고 인정하면, 그래도 검찰이 살인이라고 볼까?

.
.

다시 병원을 찾은 도현.
그의 눈에 들어온 '준환'

공판 당일 낯이 익었던 여자.
준환의 엄마.

도현은 준환을 쫓아와 몇가지를 묻는다.


-조간호사님이 널 그렇게 이뻐했다고 하던데, 이유가 뭐라고 생각해?
-형도 수술하셨다니까 아실거아녜요. 병원비 장난 아닌거.
전 아빠도 없고 병원비 마련하느라 엄마 혼자서 일을 몇개씩 하시니까.
-그래서 대신 조간호사님이 신경을 써줬다?
-그 간호사님 엄마랑 친구에요.
-친구?

-고등학교때 친하셨다는데 오랫동안 못보다가 제가 이 병원오면서 만나셨다고 하더라고요.
-혹시 어머니 성함이..

-저희 엄마요? 류 현자 이자 쓰시는데요.

-현이에요. 류 현이.

-류현이....

-사망한 김성조씨요 제자 성폭행 사건으로 고소를 당한적이 있어요.
-그게 언제죠?
-01년이요.

-혹시 너..02년 생이니?
-어떻게 아세요?



드라마 자백
매주 토일 밤 9시 tvn

문제 있을 시 삭제ㅠㅠ(현재 6화까지 방영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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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토요빵 | 작성시간 22.08.07 ...시발..ㅠㅠ
  • 작성자정 우성 | 작성시간 22.08.07 아 ㅅㅂ
  • 작성자빛나는 별 | 작성시간 22.08.07 미친 와..
  • 작성자칫솔칫 | 작성시간 22.08.07 와 어케 되는지 궁금하다 이거 드라마 옴니버스야???
  • 작성자안 쓰는 청춘 | 작성시간 22.10.21 ㅔ휴 시발 죽여 그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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