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https://twitter.com/kipilcoboksu/status/1712762992193155102?t=_VtCHCRrzK7LGDih0MOlnQ&s=19
사연자분이 반려견이랑 산책 중이었는데 어떤 모르는 누렁이가 자꾸 따라오더래...
가라해도 매일매일 집앞까지 따라 왔다는 거야..
결국 구조해서 보호소로 보내고 입양공고를 올렸음
근데 공고기간이 다 지나도록 입양이 안돼서 안락사를 시켜야한다고 전화가 왔대..
(여기서부터 감동)
사연자분이 보호소에 사료 옷 보내면서 안락사를 네 달이나 미루심
그리고 마침내 파주에 계신 지인분이 이 강아지 로또를 입양하겠다고 해서 그렇게 보내주게 됐음
(사연자분은 광명에 사심)
그런데 파주에 도착해서 켄넬에서 꺼내주려다 도망가버림
그리고는 찾을 수 없게 됨..
어머니를 갑자기 떠나보낸 후 수목장을 하려던 날, 비가 많이 오는 탓에 돌아오던 길에 로또를 다시 만나게 됨
파주에서 광명까지 25일간 55km 가량을 걸어온 것임
심지어 차들이 쌩쌩 다니는 대교들을 건너온거임..
오는 길에 곳곳에서 로또 목격도 올라왔었음
︵‿︵(´ ͡༎ຶ ͜ʖ ͡༎ຶ `)︵‿︵
트럭타고 파주로 가면서부터 돌아갈 생각을 하고 그 55키로 길을 다 외운거임....
존나 천재견이야........ 네가 진짜 복덩이다🥹
로또와 주인 분은 행복하게 살구계심🫶 해피엔딩
다음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