ㅊㅊ 더쿠
사람들이 잘 모르는데
저 바닥 은근 블루오션임
옛날하고 달라서 칼출근, 칼퇴근 엄청지켜지고
야간수당도 잘 지켜짐. 안주면 일안함...
기술자들 입김이 예전과 달라서
을은 을인데 슈퍼을 정도는됨
특히 공사판 후반작업에 들어가는 기술자들은
페이 쎄게부르기로 유명한데
그거 안들어주면 공사지연되서
어지간한 시공사들은 다들어줌...
수요는 많고 공급이 안됨
젊은사람들 아무도안하려고해서
조적일같은건 팀 막내 나이가 50
그런경우가 다반사
하도 사람이 없어서
외노자 투입해도 일손부족에
정년조차 없음, 기술되면 계속함
나 아는 사람중에
온가족이 건축기술자있는데
남편은 타일,배관 (참고로 한건 일당 35만원 선임)
아내는 벽지, 장판
아들, 딸은 목수 (고등학교 졸업하자 시작해서 10년차 정도라고함)
일가 친척들도 죄다 이바닥판에서 일함
(자기 건물지으면 남의손을 거의 안빌리는수준)
이렇게 하는데 페이도 쎔
근데 일이 너무 많아서
쉬는날이 거의 없음
예약잡으면 2주는 기다려야할정도
그래서 돈도 엄청 잘범
인당 연봉 1억은 가볍게 넘는수준
다세대주택, 상가건물
몇개 가지고있는 갓물주에
현재 광교신도시에 살고있다고...
더 놀라운건 저런 기술자들이
캐나다, 호주에선 3배정도 더 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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쭉빵카페
댓글
댓글 리스트-
작성자샷건의지평선 작성시간 23.11.19 페이 쎈데 그만큼 임금 떼 먹히는 경우가 많음.. 일 실컷 시키고 공사업자가 튐. 공사중단.
이 경우 일을 의뢰한 건물주도 일 열심히
했던 기술자도 너무 힘들어.
저 분은 경력이 오래 되어서 보장 된 업체에서도 서로 모셔 가려고 하겠다 -
작성자구찮슴 작성시간 23.11.19 힘들긴 힘들지
본문 같은 집은 아니지만 우리 집도 다 아빠 일 돕는데 힘들어.. 하루종일 먼지 먹어야 하고 한파에도 폭염에도 일해야 해..
본문처럼 모시고 가는 수준이면 갑질 당하지 않겠지만.. 갑질도 건뎌야하고.. 시간, 페이 다 잘 쳐주는 곳에서 일 받거나 직원으로 들어가는 것도 천운이죠..
우리 엄마 30년을 노가다판에서 아빠 따라 일햇는데 55살밖에 안먹었는데 몸 여기저기가 아파 아빠도 마찬가지인데..
이게 여자가 부족하다는건 절대 아니고.. 일하다 보면 요령이 생겨도 힘의 차이가 있어서 자재 나르는 것도 힘들어 너무ㅜ
나도 돕겠다고 일 따라다니다 매일 매일 온몸이 아팠어
당장 남자들 많으니까 여자 무시하는 것도 심하고 여자라고 하면 아예 일 안주기도 해..
남편이랑 같이 한다 하면 어 그래요? 하면서 다시 일 얘기하고..
그리고 요즘 사람들 몸 쓰는 일 무시 안한다는데 그거 다 거짓말임.. 포터 끌고 작업복 입고 내리면 시선 자체가 달라
관공서 자동문 설치하러 갔을 땐 애아빠가 애한테 ㅇㅇ이 지지야 얼른 나와! 너 숙제 안하고 공부안하먼 저렇게 살아 이랬음 ㅋㅋ 운이 나빴던 건지 일하면허 만난 담당 공무원을 갑질 쩔었고 무시하는 것도 엄청 심했음 -
답댓글 작성자크렘당주 작성시간 23.11.19 맞아 가족이 비슷한일 하는데 작업복 입고 일하거나 지나가면 무례한 애아빠 애엄마들 많고.. 식당에서도 무시하는 경우도 종종 있더라고. 옆에서 듣는 내가 더 속상하더라. 돈은 많이벌지만 한파,폭염에 몸갈아서 일하는데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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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예그러닝 작성시간 23.11.19 나 시공사 현장인데 내가 본 기술자들 제일 많은사람 800 용역도 최저가 300이야 페이 진짜 쎄
단점은 근무환경 졸라 열악,,,, -
작성자거짓말새끼 작성시간 23.11.19 기술직 한 번 배우면 평생 먹고 사는데 대신 조오오오온나 힘들어 바쁠땐 하루도 못 쉬고 주7 한달 내내 작업하고 여름 겨울에 특히 죽어남 화장실도 없거나 ㅈㄴ 더러워서 방광염생김 겨울엔 동파된다고 현장 여자화장실 걍 잠거놓음 ㅅㅂ 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