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https://www.fmkorea.com/6876197450
도수문장이 천지를 창조한 뒤
하늘에는 천하궁과 천지왕이,
지하에는 지하궁과 지부사천대왕이,
이승의 바다에는 용궁과 용왕이 생겨났음.
천지왕은 천상계를 관장하는 천상계의 왕으로
천상계의 천하궁 속 옥황전에 기거함.
명목상 이승 소별왕, 저승 대별왕, 지하국 지부사천대왕과
동급이지만 실질적으로는 그 중 최고의 지위를 가진,
한국신화의 모든 신을 통틀어 최고신임.
천지왕은 새의 깃털로 만든 부채를 들고 다님.
창세신 도수문장은 세상을 창조한 뒤
천상계의 문을 지키는 역할만을 하다가
세상이 멸망하여 태초의 혼돈이 되찾아오면
다시 나서서 세상을 창조함.
천하궁에 기거하는 많은 신들과
천마, 용, 아시새, 금사슴 등 옥황목장의 성수들과
문곡성-문도령, 궁상이 등 선관마을의 선관들과 선녀들이
천상계에서 천지왕을 보필함.
견우와 직녀를 갈라놓은 것도 천지왕.
번개장군, 벼락장군, 화덕진군, 풍우도사가 천지왕을
호위하는 신들이었는데 화덕진군은 천계에서 추방당함.
천지왕 가족으로는
천지왕과 결혼하고 바지왕, 즉 신이 되어
이승을 다스리는 소별왕을 종종 서폿해주는 아내 총멩부인
저승을 관장하는 신, 아들1 대별왕
이승을 관장하는 신, 아들2 소별왕이 있음.
천지왕은 인간이 도발하면 친히 벌 주러 이승에 내려가기도 함.
대표적으로 쇠멩 혼내주러 이승에 내려간 적 있음.
(https://m.cafe.daum.net/subdued20club/ReHf/4832023?searchView=Y)
최고신이니 당연한거긴한데 다른 하청 신들 채용, 해고도 함.
천상계뿐 아니라 이승이나 저승에도 간섭을 일삼음.
다만 지하국까지 간섭하지는 않?못함.
또, 선관마을 파트에서 언급한 문도령을 시기하는 자들이
천상계에서 대규모 반란을 일으킨적 있는데
저승의 서천꽃밭에서 나는 멸망꽃을 지니고 있던
문도령 아내 자청비가 반란군 수만명을 한방에 쓸어버림
참고로 멸망꽃은 대상을 즉사시키는 꽃인데
그 수가 아무리 많아도 다 통함.
한국신화 관련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