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더쿠 https://theqoo.net/square/1705265851
인간들이 산에 불을 질러 소중한 것을 잃고 흑화한 반인반요 이랑이
무허가 동물원에서 학대당하던 러시아 여우 유리를 구해서 줍줍함
유리: "(이랑님이) 사육사를 찢어버리셨어...!"
물론 처음엔 유리도 경계를 많이 했는데
손을 물었더니
같이 물어버리는ㅋㅋㅋ교육법으로
애를 먹이고 입히고 가르쳐서
당당한 한 마리의 여우(?)로 만들어냄
부잣집 딸내미로 신분세탁도 시켜줌
랑은 거기까지만 하고 손떼려고 했는데
구해주고 놀아주고 이거저거 알려준 슨배님
너무 좋아져버린 애기여우 유리가 쫓아다님
오지마
놀아조
결국 이렇게 급소 찌르는 법도 가르쳐주는 중
칭찬받고 싶어서 수줍게 '저 급소 한번에 찔렀어요^^....'
ㅋㅋㅋㅋㅋㅋㅋ
잘했다고 칭찬받고 신나서 뽀뽀뽀
둘 관계가 럽라는 아님ㅋㅋㅋ
걍 동네에서 7살이 5살 손잡고 돌아다니는 느낌....유사가족에 가깝고
뽀뽀도 넘 신나고 좋고 해서 어린애가 가족한테 하듯이 하는거
동물학대를 하는 인간 두 팔을 못쓰게 되리니
그렇게 인간혐오 풀충전한
환장의 여우콤비 호켓단이 탄☆생
그런데 유리가 최종보스 이무기의 암시에 걸려버리고
이랑님 죽으면 나도 죽는다고 울던 유리가
세뇌에 걸려 자기 손으로 랑을 찌름ㅠㅠㅠㅠㅠㅠ
"아무도 믿지 않지만 유리에게만 곁을 내준"
랑은 무방비로 찔리며 제대로 저항도 못하고
https://twitter.com/beombu_77/status/1327067752939409408
급소를 찔러대는 세뇌당한 유리의 모습에
랑이 급소를 가르쳐주던 과거가 겹치기 시작하면서
시청자들 마음을 찢어지게 만듦ㅋㅋㅋㅋ큐ㅠㅠㅠ
"네가, 네가 왜..."
여우짬바가 차원이 다르지만 가족처럼 동생처럼 아끼는 유리라
제대로 반격도 안한채 이 한 마디를 뱉고 쓰러지는 랑
그리고 그제서야 세뇌가 풀려 멘탈이 깨지는 유리
깨어나지 못하고 있는 랑 옆을 내내 지키는 유리
이랑도 이미 아기여우 취급받는데
유리는 더 애기라 그저 맴찢...
주종관계지만 가족이기도 한 애틋한 랑유리 애기여우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