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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미돋]유익유익 비판적인 책들 5권 추천

작성자흥미돋는글|작성시간24.12.27|조회수9,179 목록 댓글 16

출처: 여성시대 (본인 닉네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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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독서하면 뭐가 좋나요?

 

 어릴 때부터 우리는 독서가 좋다고 배웠다. 주변 어른들도, 선생님도, 친구들도 그렇게 말하였다.

그런데 막상 독서하면 구체적으로 어디가 좋냐고 물어보면 좀 애매하다. 마음의 양식은 너무 추상적인 개념이다. 

 

 우선 본인은 원래 환빠였고 귀가 얇은 편이었다. 귀신이나 그러한 미신들을 잘 믿는 편이었음. 근데 책 읽고 탈출함. 책을 읽으면 다시 생각해볼 수 있고 비판적으로 볼 수 있는 능력이 생긴다고 본다. 그리고 이걸 응용하면 좋을 거 같음.

 

 이번에 소개할 책들은 비판적이고 고발하는 책들로 전부 다 좋은 책들이다. 지금까지 소개한 시리즈 중에 가장 뛰어나다고 칭할만하다.

 

 

1. 우리는 모두 조금은 이상한 것을 믿는다



 
비판적인 책들은 아주 많다. 그렇기에 대체 어떤 책부터 시작해야 하는지 감이 안 오는 사람이 있을 수 있다. 이 책을 추천한다.

 

 이 책을 추천하는 이유는 첫번째로 여러 저자들과 검증된 사람들이 비판한다. 두번째로 다루는 분야가 많음. 지구공동설, 사후세계, MBTI 등등 누구나 관심 있는 것들, 한번쯤은 생각했을 법한 것들은 다루기 때문에 갓 책임.

 

 특히 2번 책과 연계가 뛰어나다. 음식으로 뇌를 고칠 수 있다고?라는 파트는 당신의 뇌를 고칠 수 있다와 국내에 나온 소소하지만 확실한 건강 이야기를 저격한다. MSG 등도 있음.

 

 이러한 가짜 건강 책들은 따라하면 몸을 망칠 수 있기에 특히 위험하며 저자 이력을 매우 살펴야 하고 책을 살 때 그 분야의 여러 책을 구입해야 한다. 책에서는 아래처럼 말한다. 

 

 "전공도 아니면서 배운 적도, 공부한 적도 없는 사실을 인터넷 검색으로 급조해 익히고는 아는 척하는 것이 대부분이다"

 

 이게 건강 분야에서만 한정 되는 건 아닐 것이다. 당장 미갤에서도 포도라고 저격 당하는 글 많이 봤다. 이렇기에 건강이나 음모론 아니어도, 출처가 불분명한 인터넷 글은 기본으로 불신이 디폴트여야 한다. 

또 출처를 요구할 때 말을 돌리거나 뚜렷하지 않으면 무조건 걸러라.

 

 

 

2. 우리는 TV쇼닥터에게 속고 있다.


 쇼닥터는 항상 논란이 되어 왔다. 이 책은 잘못된 건강 정보를 교정하고 건강 식품이나 뉴스 속 이야기를 반론한다. 이 책을 읽으면 우리가 한번쯤은 들어봤던 MSG, 노니, 효소찜질 등등이 나온다. 

 

 사실 건강은 상술 해먹기 가장 좋은 분야인데 모든 사람은 건강에 관심을 가질 수 밖에 없다. 그런데 이 책을 보면 지금까지 얼마나 건강쪽이 사기 치고 다녔는지 알 수 있음.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은 읽다 보면 저 책도 불신하게 된다는 것이다. 이게 꽤 좋은 장점인데 아무리 비판적인 책이어도 1권만 읽고 신용해서는 안 됨. ㄹㅇ 이 책 읽으면 "우리는 TV 쇼닥터에게 속고 있다"도 진실인지 헷갈리고 몇몇 부분은 솔직히 약간 애매했음. 아마 저자가 의도한 독자들의 모습이 이런 모습이 아닐까? 

 

 결과적으로 너무 과장 된 건강 식품은 주작일 가능성이 높으니 의사한테 자문을 구하거나 비판적인 정보를 찾으려고 노력해야 함. 진짜 이 책 읽으면 세상이 주작이다라고 생각할 정도로 과장이 심함.

 

※ 같이 읽으면 좋은 책

 

 진화의 배신(건강과 과학을 잘 조합한 명저, 진화론에 부정적인 책 아님)

 

3. 음모론이란 무엇인가



 1번 책에서도 참여한 마이클 셔머 교수는 저명한 과학적 회의론자이다. 1번 책에서는 "UFO에 대한 3가지 가설" 파트에 참가하였다.

 

 진짜 온갖 음모론 다 있는데 파충류 지배자, 평평한 지구 등등을 다룸.  근데 확실히 마이클 셔머 교수가 좀 오랫동안 구른 티가 난다. 보통 비판적인 책은 진짜보다는 가짜 상식을 논파하는데 치중한다. 

 

 그런데 이 책은 왜 사람들은 음모론을 믿는지부터 시작하고 말도 안되는 개소리랑 진짜 음모에 대해 다루고 마지막으로 화술 책으로 넘어간다. 3부는 꽤 걸작인데 3부는 처세와 마음가짐에 가까움.

 

 나도 인터넷에서 대화할 때 이 책 3부에 있는 내용 조금 참고하여 쓴다. 저렇게 해서 딱히 손해 본 적은 없으니 꽤 ㄱㅊ은 화법임. 

 

 마지막은 음모론 모은 것들인데 큐어넌이나 딥스, 대선 조작 등등의 표를 제시하고 얼마나 사람들이 믿는지 제시함. 이거 보고 느낀 게 국내에 떠도는 유명 음모론들은 미국산인 거 같음. 

 

 

 

4. 거대한 사기극


 자기계발서 비판하는 책으로, 책치고는 어조가 상당히 강경해 꽤 몰입이 잘 된다.

자기계발의 역사부터 그 주체까지 다룬다. 여기는 한국만 다루는 게 아니라 서양부터 시작해 자기계발의 허와 실을 분석하는 책임.

 

 다양한 자기계발의 모델이나 신비적인 것들, 이것만 읽어도 자기계발서 형식 대부분 익히는 거라 이 책이 최고의 자기계발서인 거 같다. 특히 뭐든지 다 되는 이런 신비성향의 것들은 부정적이지만 그렇다고 저자가 모든 자계서를 부정하는 극단적인 사람은 아니다.

 

 하지만 이 책을 완독한다면 저자의 의도랑 달리 자계서를 딱히 사고 싶지는 않을 것이다.

여전히 국내 시장에서는 자계서가 강세이긴 하다. 이럴 때일수록 이런 책들이 많이 나와줘야 됨. 

전에 안 좋은 책의 기준으로 쓰레기 같은 가치관의 확산이라는 글을 본 적 있는데 솔직히 내가 읽었던 자계서들은 그러한 쓰레기 같은 가치관이었으며 이 책은 그걸 잘 꼬집음. 이게 한국인 저자라서 무슨 무슨 책이다라고 저격하기는 힘듦. 상상하면 다 이루어진다 이런류의 책인것만 적겠음. 

 

 ㄹㅇ 이 책만 읽으면 자계서 유형 거의 다 알 수 있음. 다만 이 책을 너무 맹신하지 말고 다른 비판적인 책들과 섞기를 바람. 그거랑 별개로 신비주의 책은 죄다 쓰레기 맞음. 비과학적인 사이비이기 때문. 

 

※ 같이 읽으면 좋은 책

 

 당신은 사업가입니까(사업에 대한 로망 전부 다 박살내고 현실적으로 보게 하는 갓 책임, 사업을 권하는 자계서들은 너무 무책임하다)

 

 

5. 욕망 너머의 한국 고대사


 유사역사학 비판 같은 책 느낌이다. 차이점은 여러 믿을만한 저자들이 분야를 나눠서 쓴다.

한사군부터 시작하여 환단고기의 기원까지 다룬다. 아마 이 책 리뷰 들어가보면 좀 별점 씹창났을 텐데 그건 신경 쓰지마삼. 그거 환들의 공격을 받아서 그렇게 됨

 

 아마 한국 고대사에 관심 있다면 다 아는 주제임.  임나일본부설, 신라 흉노 후예, 환단고기 등등

그리고 꼭 환 주제가 아닌 것들도 다루는데 요서경략(부정쪽임), 고대국가의 전성기 등등도 다룬다. 

 

 ㄹㅇ 학계인들의 시각이니 역사 지식을 다시 재고하고 싶다면 추천함. 한국 고중세사에 능통해도 추천하는데 개인적으로 전성기 파트나 환단고기 파트는 뼈 때리는 구간이었음. 

 

 이런 책들의 영향으로 나는 미갤뿐 아니라 여러 곳에서도 신박한 주장이 있으면 학술 자료를 요구하는 습관이 생겼다. 개인적으로 역사 같은 책들은 읽으면 읽을수록 생각이 매우 보수적으로 변함. 아무래도 역덕들의 해석은 일단 거르고 보지. 

 

6. 이런 책들이 좋은 이유

 

 이런 비판적인 책들이 가장 좋은 이유는 읽고 있는 저 책들도 비판적으로 바라봄

2번 책을 보자. 2번 책은 모든 잘못된 건강 상식을 다루는 책도 아니고 미래의 사악한 거짓 건강 제품을 알려주는 책도 아님

 

 그렇지만 2번 같은 책들을 많이 읽게 된다면 적어도 미래에 과장된 광고가 있다면 조금 더 다시 생각할 수 있음. 이것은 실용적인 부분임.

 

 3번 책도 수많은 음모론들을 소개하면서 음모론을 왜 믿는지 이해할 수 있으며 여기에 없는 음모론을 만난다고 쳐도 이런 책들을 미리 읽어두면 비판적으로 변함. 음모론 찾아봤더니 랩틸리언들은 뭐 드라코니 뭐시기 버전도 다양하다. 예전에 나는 지나치게 멍청해서 믿었을 수도 있지만 이미 여러 책을 접했으니 안 믿음

 

 5번은 환빠 저격인데 그거랑 별개로 인터넷 정보 글은 출처가 명확하지 않으면 거짓이라고 가정하고 읽는 게 맞음. 내가 쓰는 글들도 책 보고 쓰는 글인데 마음대로 섞고 사견 넣어서 거르라고 한다. 인터넷 글은 출처 명확하지 않다면 재미로 보는 게 베스트임. 진짜 믿을만한 출처가 가장 중요함. 

 

 1번은 그냥 만능 책. 여기 중에 1권을 읽어야 한다면 1번 ㄱ 

 

 

  사이비역사학 비판하는 같은 저자들이 쓴 <한국 고대사와 사이비역사학>도 ㅊ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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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He so sick | 작성시간 24.12.27 오오 재밌어 보이는 책들 많다. 추천 고마웡
  • 작성자이름정하기귀찮아 | 작성시간 24.12.27 흥미로워!!!! 읽어보고싶어져 ㅎㅎㅎㅎ 고마워!
  • 작성자깐쇼새우 | 작성시간 24.12.27 흥미롭다 추천 고마워!!!
  • 작성자웃지마 민병관 | 작성시간 24.12.28 다 재밌어보인다 고마어!!
  • 작성자SO WHITE | 작성시간 25.01.14 좋은글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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