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여성시대 승 승 장 구
https://pann.nate.com/talk/373756469
댓글 모두 정독했고
읽어주신 분들 다 감사드립니다.
3분 전에 헤어졌고 위 링크 보내주니
제게 정 떨어졌다며 본질을 모른다네요.
뭐가 본질이라는 건지..ㅋ
파혼이라기엔 아직 프로포즈 받아준 것뿐이라
진행된 게 없어 다행이네요.
중요하지 않은 사소한 것을 물고 늘어지는
저같은 여자는 사절이라며 제가 먼저 차단하고
싶었는데 먼저 차단당했어요. 하핫
새해 복 많이 뱓으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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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랑은 제가 예민하다는데요,
저 공기업 예랑 대기업
92, 94년생으로 저 32 예랑 34입니다.
자꾸 본인 회사 직원 직급을 아줌마라고 부릅니다.
어디 김치공장(비하아님)일하는 것도 아니고
나름 3대 대기업인데 늘
옆자리 아지매가 초코바 줌ㅎㅎ
위층 아줌마 하나가 삽질해서 야근 중~
이런 식으로요.
선 보고 후다닥 결혼 준비하다 어느 순간 거슬리네요.
전 당연히 아줌마 라길래 4050 생각했는데
얼마 전, 오빠 회사는 되게 어르신들이 많나보다
아줌마들이라는게 대체 몇 살이야?
이러니 세상에 저보다도 어린 95-96
29-30세 여자애들이더라고요.
거기 남초인 거 뻔히 아는데
남자 직원들 86-88이 제일 많다면서
ㅇㅇ형, ㅇㅇ님, ㅇ선배, ㅇ대리, 과장님 이라면서
여자들은 부장이어도 아줌이래요.
이거 가지고 뭐라하니 아줌마를 아줌마라 하지
니가 나이에 예민한 건 아니고? 하네요.
전 어릴 때부터 지금까지 기준이
잘생기고 예쁘면 오빠, 언니
못생겼는데 관리 안 해서 퍼졌거나
대놓고 늙어보이면 아저씨였거든요.
그리고 전 회사에 아저씨 기준이
애 있고 담배 피는 배 나온 40-50이어야 아저씨지,
잘생기고 관리 잘한 유부든 싱글이든 날씬하면
80년대 생이어도 아저씨 소리 안 나오던데요.
아무튼 이걸로 싸움이 번져 제가 끝내자 라니
울고불고 붙잡고 난리인데
예랑 말대로 제가 예민한 건가요?
!남초사이트 링크 복사 및 내용 복붙 금지, 캡쳐도 신고할게요
추가합니다.
남친은 저보고 제가 외국에서 오래 살아서
한국이 얼마나 나이에 민감한지 모른다~라네요.
또 한국처럼 33세가 여자 평균 혼인연령인
국가는 전세계 어디에도 없다는데요.
33세가 빠르진 않지만, 베트남
여자 27 남자가 29세, 아프리카 어디 국가가
여자 20세면 남자 21세로, 남녀 똑같이 빠르거든요;;
미국 이런 곳 봐도 여자가 27이면 남자가 28세지.
전세계 어디에도 한국처럼 남자 평균 혼인연령이
35세인 국가는 눈 씻고 찾아봐도 없는데..
200개국 혼인연령 (남녀 모두 20대였고 남자 절대 서른 안 넘음) 통계 외국사이트 링크를 보내주니
*유럽은 평균 여자나이 34 남자나이 36이긴하나
이미 20대 때 동거하고 애 낳고 애들이 한참 자라고 혼인신고하는 경우가 많아 카운트하지 않았습니다.
아줌마라 해서 화났냐는데 본질을 모르는 것 같아요.
딱히 아줌마에 긁히지 않고
아저씨 나이는 아저씨라 하지 않고
본인보고 아저씨라 하면 거품 물고 발작하면서
본인보다 5-6세 어린 직장 동료들에게 아줌마라 하는게 괘씸했던 건데;;
그리고 위 링크 보내주니 너도 참 너다 이걸 또 다
찾아보냐 라면서 왜 우리 얘기도 아닌 남의 얘기로
우리가 싸워야되는지 모르겠다며 속상하고 서운하답니다.
댓글
댓글 리스트-
작성자산타이즈커밍 작성시간 25.01.05 아니 헤어졌다는데도 왜 여자욕해..? 그남이 더 별로인게 팩트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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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강수혜 작성시간 25.01.05 니 얘기야 니 언행으로 차인 거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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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톈관츠푸 작성시간 25.01.05 괘씸 ㅋㄱㅋㄱㅋㄱㅋㄱㅋ ㄹㅇ 존나괘씸하네 ㅠ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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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Late better than never 작성시간 25.01.05 여혐은 해야겠고~ 결혼도 해야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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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안태주. 작성시간 25.01.05 지가 무례한 건 모르고 아득바득 상대방 탓하는 게 참 토종답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