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여성시대 코끼리 베이글
매년 2월 미국에선 슈퍼볼이란 존나 큰 스포츠 대회가 열림
슈퍼볼:미식축구 결승전
사실상 월드컵 제외 지구에서 가장 큰 수익, 화제성 모든 걸 자랑하는 스포츠 경기임
(화제성은 올림픽도 넘음)
경기 중간 쉬는 시간 = 하프 타임
이 시간 동안 개쩌는 가수가 나와서 경기장 안에서 공연을 함 =하프타임쇼
시간은 15분 내외
존.나.화.제.됨
잘하면 가문의 영광으로 걍 미국인 심금 울려서 아주 그냥 전설처럼 내려오고
못하면 어 너 역적 걍 두고두고 까임

우리로 치면 뭐 비빌수 있는게 있어?
ㄴㄴ 없.

회사에서 MAMA 봤다고 하면 그게 뭔데 씹덕아 (아 그러셨구나ㅎㅎㅎ;) 이 소리 듣잖아요
쟤네는 걍 저걸 위해 1년을 사는건가 싶을 정도로 슈퍼볼에 온갖 셀럽, 유명인사, 대통령까지 인사옴
하프타임 쇼에서 공연하는 가수 선정부터 화제가 됨
(이 공연이 어느 정도냐면 하프타임쇼 시청자수 > 결승전 시청자수 넘어버림)
올해의 공연 가수는 켄드릭 라마였음
공연은 초대박 났고,
공연에서 부른 노래들도 죄다 빌보드 차트 들어감
(로제 아파트 롱런중)
진짜 밈이 많았는데,
그 중 가장 난리난 패션은
이 바지였음
슈퍼볼 종료 48시간 만에 ‘플레어진’ 관련한 구글 검색 횟수는 5000% 급증했다고 알려졌다.
소셜미디어 틱톡에 관련 키워드를 검색하면, 4만 개가 넘는 영상
부츠컷, 나팔바지 또는 플레어 진으로 불리우는 이것.
CELINE 마르코 진
셀린느 전 디렉터 에디슬리먼의 디렉팅 하에 탄생한 하이엔드 청바지 라인
한화 1,600,000원 ~
바지 예쁘고 가격 안예쁘고
플레어진은 여자들은 입는 편인데, 남자들은 패피 아니면 거의 입지 않음
그나마 우리나라에서 많이 입는 남연은 지디 정도. 잔나비도 발견
루비이통 디렉터 퍼렐 윌리엄스는 플레어진 애호가로 유명해서 몇년 째 입고 있다.
슈퍼볼 몇달 전 그가 입은 스타일을 보고 트위터에선 '개구려 ㅁㅊ'이란 여론이 지배적이었다.
그러다가 갑자기 터진 슈퍼볼
25년 브랜드들은 너도 나도 할 것 없이 플레어진 컷을 많이 선보여서 진짜 유행할진 지켜봐야함
여튼, 셀린느가 슈퍼볼에서 거둔 미디어 광고 가치를 환산하면 약 230만 달러로 추정 중
한화 약 32억원
(댓글 ㄱㅅ)
여담으로,
켄드릭이 입은 바지는 여성용 29 사이즈
원래는 33을 입는다는데.. 그래서 엉덩이가 그렇게 터질 것 같았던건지..
또한 이 바지는 원래 티모시 샬라메가 입을 수도 있었다고 한다
(스타일리스트가 같다고 함)

끝이야
가세요
댓글
댓글 리스트-
작성자바늴라라테 작성시간 25.02.25 셀린였구나ㅋㅋㅋ흑인남자들 가끔보면 하체 개부실체형 있긴 하던데..보기와 다르게 그런 스탈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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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아무일도없어 작성시간 25.02.26 힙하드라 진짜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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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79451 작성시간 25.02.26 사족 개웃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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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토르마크투 작성시간 25.03.02 조오온나 잘하고 바지도 예쁘더라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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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각삭학닉닥 작성시간 25.03.20 여자29????? 허벅지
터질거같던디 그리고 밑위가 맞나....? 꼬치랑 알이랑 아플거같은데... 그래서 그렇게 걷는 춤이 나왓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