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스크랩] [흥미돋]예민,민감,섬세 이런거랑 거리가 먼 여시들 어느정도인지 얘기하고 가보자

작성자달빛천사 감성 모르면 나가라|작성시간25.03.08|조회수2,512 목록 댓글 17

출처: 여성시대 사생활치매








여시에 예민한+섬세한사람 댓글이나 hsp관련글
올라올때마다 나랑 너무달라서 신기해서 글 써봄ㅋㅋㅋ





1. 몸에 멍이나 상처난거 남이 알려줘야 안적 있음.
그렇다고 고통을 잘참는건 아닌데 크게 다친거아니면
다친지도 모를때있음ㅋㅋㅋㅋㅠ

친구: 어..? 너여기 왜이래??
나: 엥 몰라 언제다쳤지???? ㅇㅈㄹ




2. 시끄러운곳...내가 말해야하거나 남이 말할때 들어야하는 상황 말곤 별신경 안쓰임

-> 여긴 복작복작 시끌벅적한곳이구만 ! ㅇㅈㄹ

'미세하게 작게 반복' 되는 소리도 거슬려하는 사람들
있던데 이런건 대부분 난 의식조차 못함...


3. 학교다닐때 급식 개 잘먹음
누린내 비린내...이런거 잘몰라.. 알아차려도 그냥 양념맛으로
먹음ㅋㅋㅋㅋ





4. 새로운거에 도전 잘함. 겁 잘안먹어
직접 몸으로 부딪혀보는거 좋아함 장점은
추진력이나 행동력이 쎈듯? 어릴땐 엄마한테 생각좀 하고
움직이란 소리도 들었었음
살면서 이것저것 경험해본게 남들보단 많은편인듯




5. 그래서 조심성 존나 없는편^^ ㅋㅋㅋㅋㅋ그래서
1번도 자연스레 따라오는듯 ㅅㅂ



6. 남이 한말 기억 잘 못함ㅠ (당연히 일적인거나
중요한거는 기억하는 편)


7. 손에 뭐 묻는거 딱히 안거슬림 어릴때도 흙,
모래구덩이에서도 뒹굴면서 잘놀았음ㅠㅋㅋㅋ


8. 수동공격, 빙빙돌려서 말하는거 잘 못알아챔
(나는 안그러고싶은데 걍 태생이 아방수임ㅅㅂ)


9. 배려 많이 하는거, 과하게 친절한거
부담스럽고 불편함... 마음은 고마운데 결국은
막대하는애들이랑 더 친해지는편..(당연히 막말하는애들
얘기하는거x)


10. 말이 너무느리거나 뜸을 너무 들이거나 목소리
작으신분들 좀 답답함ㅠ
(이거때메 내가 인성드러운편인가 생각까지 했었음)


11. 잠 잘자는편 (꿈 잘안꿈)


12. 남의 표정을 애초에 살핀적이 없음ㅠㅋㅋㅋㅋㅋㅋㅋ
지금 기분안좋아..? 이런말 살면서 해본적이 없달까
들어는봤어도...


13. 머리라던지 스타일이라던지 눈에띄게 바뀐거
아닌이상 뭐 바꼈는지 잘 못알아챔
물론 관심갖고 보면 보이는데 그 관심을 가질
생각자체를 잘안해...



이것도 ㄹㅇ 회식얘기 빼고는 다 공감....
특히 대중교통 이용하면서 빡친적 없어...
오늘 지옥철이네 <- 끝
그냥 모든게 다 일상소음,일상냄새일 뿐이고
나를 실수로 친다해도 쳤구나가 끝임ㅠ (친지도 모를때 존많)
설령 내가 쳤는데 몰랐던적도 있을듯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





쓰다보니 좀 초둔감자 쓰레기같은뎈ㅋㅋㅋㅋㅋㅋ
예민,섬세한 여시들 댓글보면 나는진짜
개덤덤충이고 눈치없는편이라 신기해
특히 hsp들은 남의 표정도 살핀다는거 보고 충격받았음...
난진짜 누가봐도 빡친 표정 짓고있거나
슬퍼보이거나(울고있거나) 하면 눈치채지
그거아닌이상은 사람 표정을 세세하게
보지를않아서... 이게 젤신기했음...


난 어릴때 당연히 사람들이 다 나같은줄 알았는데
지금은 아니라는걸 깨닫고 뇌에 힘주고
다니는편ㅋㅋㅋㅋㅋㅋ 사람 성향 진~~~짜 다르더라...





다음검색
현재 게시글 추가 기능 열기

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동공대지진 | 작성시간 25.03.08 앜ㅋㅋㅋ나닼ㅋㅋㅌㅌ 근데 난 후각 미각은 민감도는 높아서 구분은 잘하는데 호불호의 스펙트럼이 넓어가지고 감지는 하나 극단적으로 좋거나 싫어하는건 적엌ㅋㅋㅋ 그냥 음~ 좀 달군 념념념, 윽 냄새가 별로군 쩔수없지~.~ 이런느낌ㅋㅋㅌㅋ
  • 작성자월급1천만원찍기 | 작성시간 25.03.08 경비행기에서도 ㅈㄴ잘잠..천둥치는데도 자서 같이탄사람이 안 무서웟냐고하고
    비행기타면 밥먹을때만 일어나고 14시간비행도 쭉 잘수잇음ㅋㅋ
  • 작성자vipertips | 작성시간 25.03.08 난줄... 친한친구 성형한것도 몰랐음
  • 작성자제제쓰 | 작성시간 25.03.08 창문 열면 기찻길인 오피스텔에서 5년인가 살았음 근데 기차소리가 안들려서 뭐 여긴 폐쇄됐나; 이러고 살았는데 우리집 처음 놀러온 친구가 들어오자마자 야 여기 왤케 기차소리가 잘들려??? 해서 그제서야 기차 다니는거 알았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심지어 하루에 몇번이고 다니드라ㅎ
  • 작성자머머머먹 | 작성시간 25.03.08 9, 12빼고 다 공감ㅋㅋㅋㅋㅋㅋㅋ남들이 말할때 요점없이 부연설명 개길면 그 부분 다 한귀로 들음..
댓글 전체보기

악플달면 쩌리쩌려.. 다른글

현재페이지 1234
맨위로

카페 검색

카페 검색어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