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https://youtu.be/JNbKBKX4EJs?si=FsEFl2SFuYpAoA6a
수력발전소의 시설 점검을 맡은 산업다이버 알렉스
오늘은 조지아주에 있는 올리버 댐에 왔는데
점검 중 댐이 작동하면 매우 위험하므로
운영사는 모든 밸브를 잠가놓고
다이버에게 작업 개시를 지시함
원래대로라면 모든 밸브가 잠겨있어서 이런 일이 발생하면 안됨
어딘가 열린 밸브가 있다는거임
현장 직원들이 지상에 사고사실을 알리고
30분만에 놓친 밸브를 찾아서 잠갔지만
이미 알렉스는 압사로 사망한 뒤였음
유가족은 당연히 댐 운영사인 조지아 파워를 고소함
근데 알렉스는 조지아 파워의 직고용이 아니라
하청업체 직원이었음
엥... 익숙한 이 패턴은... 마치 한국...? ㅠㅠ
조지아 파워를 처벌하려면 귀책을 증명해야 하는데
댐 운영 세부자료는 보안사항이라 알려줄 수 없다고 함
ㄷㄷ....
다행히 유가족이 재산을 탈탈 털어서 비싼 로펌에 의뢰를 맡겼고
해당 로펌에서 교수며 건축가며 각종 전문가를 대거 고용해 귀책을 밝히는데 성공했고
2023년 조지아 파워는 패소하게 되는데
만약 유가족이 돈이 없었다면 어떻게 됐을까? 씁쓸한 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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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작성자쌉T인팁 작성시간 25.03.10 기업살인 처벌 제대로 하는 나라는 없는건가 ㅋㅋ 좆같애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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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빙홍차 작성시간 25.03.10 아 너무 안타깝다 그래도 승소해서 그나마 다행이긴 한데 ㅠㅠ 진작 점검 잘 했으면 노동자 죽는 일 없었을 거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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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바르셀로나 비공식 엠벼 작성시간 25.03.10 정보를 공개할 수 없으면 귀책인정하고 합의라도 잘 하든가... 에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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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웅앙옹 작성시간 25.03.10 ㅁ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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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피스..앤드..러브..,, 작성시간 25.03.10 그거같다 파이프에 사람들끼었는데
한명이탈출해서 회사에알렷는데도 회사에서안구해줘서 다죽은거
ㅅㅂ ㅠㅠ 개새끼들 돈이뭐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