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https://v.daum.net/v/20250312090437723
미세플라스틱이 식물의 광합성을 방해해
전 세계 식량 공급에 심각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식물이 흡수한 미세플라스틱은 영양분과 수분 통로를 막아
세포를 손상하는 불안정 분자를 유발하고, 독성 화학 물질을 방출해
광합성 색소인 엽록소 수치 감소로 이어질 수 있다.
연구진은 "밀과 쌀, 옥수수 등 전 세계 주요 작물 4~14%가 이미 미세 플라스틱 영향으로 줄고 있다"며
"앞으로 더 많은 미세 플라스틱이 환경에 흘러들면 상황이 심각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미세플라스틱 오염으로 인한 식량 불안이 심화하면서
기아 위기를 겪는 인구가 20년 이내에 4억명 더 증가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유엔에 따르면 지난 2022년 기준 지구촌의 기아 인구는 약 7억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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