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흥미돋]비혼은 지능순? 똑똑할수록 결혼을 안하는 이유 (하) : <부제: 좋은 가족을 찾기 위한 방법>
작성자바다생물작성시간25.03.13조회수4,931 목록 댓글 17출처: https://youtu.be/TKhGy-MlC0A?si=5UbgP9Rrci7gLfe6
이전 편
https://m.cafe.daum.net/subdued20club/ReHf/5238186?svc=cafeapp
1편 이어서 출발
전통적인 가정의 상과 역할이
1970~80년대, 2000년대에 서서히 붕괴되어왔음
그 과정에서 감당할 자신 없으면
선택을 안하는게 맞긴하다는 말
왜냐 감당못할 결혼은 자아실현 행동이 아닌 미친 짓이니까
준비가 안된 채로 무리하게 결혼을 저질렀다면
그건 상대방에 대한 욕망 때문일 것이라는 설명
(여기서 준비물은 협상과 타협 같은 민주주의적 소양)
때문에 결혼이 자아의 종말이라고 말하는 입장은
민주주의 소양 없이
상대에 대한 (자신의) 욕망만 쫓아서 결혼했을 경우래
내 의지로 타인을 움직이게 하려면
권력(=싫어도 하도록 하는 힘)이 있어야 함
정치인만 권력을 사용하는 게 아니고,
모든 사람은 태어난 순간부터
권력의 사용법을 익히고 사용한대
A와 B의 선호와 장단점, 자원은 다를 수 밖에 없으니
같이 가족이 되기로 했으면 협상이 필요함
어려우면 차라리 일상적인 규칙을 합의해서 지키라는 설명
교수님은 낭만적 사랑에 기반한 결혼의 기원을
셰익스피어의 로미오와 줄리엣에서 찾으심
이게 점차 유럽 풍습과 맞물려서
하나의 이상향으로 자리잡음
100년도 안됨
ㅋㅋㅋㅋㅋㅋ 교수님 T죠ㅠ
유명한 도덕철학을 제시한 칸트는
결혼이 서로를 독점하기 위한 계약이라고 봄
하지만 헤겔 같은 철학자들은 결혼이 계약도 맞지만
그 이상으로 가족이 맺어지는 무언가의 의미가 있다고 봄
헤겔 같이 결혼을 생각하면 피곤해질거래ㅠㅋㅋㅋㅋㅋㅋ
그러게요
사회학자 에바 일루즈의 주장이 소개되는데
여성의 가임기에 따른 여성의 한정된 시간 속 결혼 구애와
남성의 기회손실 기피 때문이라고 분석하는 접근임
엥 싶어서 생략
(사실 사진이 100장 넘어서 줄여야했음)
엥 하고 있던 중 내 마음이 여기에
또 다른 학파의 주장을 소개해주심
교수님은 두 주장 모두
일부는 공감 일부는 비공감이라고 하심
여시들 생각도 궁금하네
분량 상 다 못쪄와서 아쉬운 파트인데
비혼, 딩크가 좋은 선택지일 수 있는 이유를 설명하는 파트
기존에 얽매이지 말고
생존전략, 살아가고 싶은 방식, 여건에 맞춰서
가족공동체를 이루며 사는 것도 ㄱㅊ다는 대목이었어
때문에 아래에 언급되는 결혼은
이성애 부부 간의 결혼도 있지만
다른 방식의 가족 결합을 원하는 경우도 포함됨
여기서 감각적 교류는
시각에만 너무 의존하지 말라는 것!
눈만 즐거운 건 오래 못간다(눈의 즐거움을 포기하란 건 아닌듯. 맞죠..?)
특히 촉감이 주로 소개되었음
손잡고 거니는 노부부의 단란한 모습..
오감을 만족 시키는.. 낭만적 사랑을 넘어서는 우정..
그런 거... 느낌 알지?...
(분량 상 중간 생략)
중간중간 생략된 내용이 있어서
궁금한 여시들은 원본 뒷부분 함 열어보길 추천!
비판과 토론 환영
나도 여시들 생각 재밌게 들을게
댓글
댓글 리스트-
작성자shopper는 직관 작성시간 25.03.13 자기를 확산시키고 싶어만 한다는 거 흥미롭네...내가 공부하고싶은 게 철학이었던걸까...
생활동반자법 제정됐으면 좋겠다!!! -
작성자텐트밖은유럽 작성시간 25.03.13 낭만적 사랑을 넘어선 우정..의리..정말 중요한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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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아그렇구나아 작성시간 25.03.13 와 글 잘보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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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Aprilmorning 작성시간 25.03.13 맞아 그래서 난 한남이랑은 못하것음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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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새 깃털 작성시간 25.03.13 좋은글이다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