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가 열이 39도가 넘어가는데 자기네들 바빠서 데리러 못온다, 병원 데려갈 시간 없어서 안데려갔고 그냥 해열제 먹이니까 나았으니 등원시키겠다, 애가 알러지마냥 온 얼굴에 두드러기 나고 간지럽다는데 그냥 모기 물린거라고 약 발라줬다고 애 들여보냄
이게 한명 어린이의 부모인데 아무리 맞벌이 때문에 바쁘고 시간 없어도 그렇지 애가 아픈데 어떻게 병원을 안데려갈 수가 있는지 도통 이해가 안감;; 어제는 진짜 39도 넘어가서 애 축 쳐지고 열경련 올까봐 나는 무서워서 계속 열 내려주고 하는데 결국 저녁 늦게서야 유치원 문닫기 직전에 데리러옴ㅋㅋ 애는 저상태로 집도 못가고 병원도 못가고 하루 웬종일 골골거리고ㅜ 그러고 병원도 안갔다는게 어이가 없다 독감이면 어쩌려고 그냥 해열제만 먹이지..? 이정도도 감수 못할거면 애를 대체 왜 낳는거임? 혹시나 알러지면 기도까지 순식간에 붓는데 딱봐도 모기 아니구만 뭔 피부과 데려갈 생각은 안하고 걍 무작정 보내는건지 모르겠다.. 걍 애는 낳기만 하고 부모로서 의무는 다하지 않는 사람이 너무 많아 애들만 불쌍해 애 아프니까 지금 귀가해야될것 같다고 병원 데려가라고 연락하면 최소한 한두시간 안에는 올 수 있는 환경이어야 애 낳아야된다고 봐
다음검색
스크랩 원문 :
*여성시대* 차분한 20대들의 알흠다운 공간
댓글
댓글 리스트-
작성자아팥으아팥으 작성시간 25.03.14 우리나라 육아 지원 진짜 넘사로 놓은데도 계속 남탓하네...경단핑계대면서 애 안 낳음>육휴+복지+지원금 난리나게 챙겨줌>근데도 육휴 기간 끝나면 퇴사or회사다니면서 애 안 챙기기
혜택 다 누리면서 희생 하나도 안 하고 더 받길 원하는거 넘 화난다고 진짜ㅜ -
답댓글 작성자네오노에b 작성시간 25.03.14 근데 그 육아지원보다 그냥 저렇게 애들 유치원가서 아프면 케어못하고 욕먹잖아
육휴해봤자 1년 돈조금줘봤자 티도안나사실그런 조금의 현금성지원보다 전 근로자 근무시간을 줄여주거나 시간제근로를 많이 용인해주는 사회가 되거나 그런데 더 현실적인 대안인듯.. -
작성자옥씨부인뎐 작성시간 25.03.14 즈그가 낳아놓고 나라에다 키워달래 진짜
-
작성자자빠진나그네 작성시간 25.03.14 어른이 열나는 거랑 애기가 열나는 거랑 다른데… ㅠ
-
작성자싯츄 작성시간 25.03.14 진짜 왜 낳았음 저렇게 키울거면.. 학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