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여성시대 물복악ㄱrㅣ
공지 감사합니다
딱복지옥
물복천국
소고기 200g
딱복 1개
파 1가닥 다진 것
조진마늘 크게 1T
딱복은 껍질까고
무처럼 썰어서 준비
중불
(인덕션 5)
챔기름 1T
마늘 투하
타기 전까지 볶복
소고기 투하
후추 톡톡 *2
(안해도 됨)
드디어....
복숭아... 투하......
물 500ml
물컵으로 2번
강불
(인덕션 9이상)
진간장/왜간장 X
국간장/조선간장 O
1T
멸치액젓 가능
참치액 가능
피쉬소스 가능
1T
다시다 1t
연두 가능(1T)
끓여....
거품나면 건져..
파 넣어...
3분후 불 꺼...
두렵지만...
완 성
먹어...
*후기*
복숭아는 익으면 하얗게 된다..
식감은 무보다 약간 쫄깃
맛은... 무맛이다가 끝이 새콤..? 달짜큰..?
무 시세가 1개 10,000원 이상 올랐고
복숭아 농장해서 집에 복숭아가 많거나
혹은 선물받은 복숭아가 넘 딱딱하고 맛없는데
하필이면 소고기무국을 먹지 않으면
죽어버릴거 같을 때..
그 때나 끓여 먹어...
-fin.-
진짜 억울합니다
저는 소량의 광기와 호기심, 관종력의 콜라보로
이 국을 끓이게 되었고,
절대 무로 바꿔치기해서
국을 두번끓이거나 하지 않았습니다.
왜냐면 소고기가 저만치 밖에 없었으며
그럴 생각조차 못했기 때문입니다.
그런 생각을 미리 했다면 저는 저런 뜨겁고 물렁물렁한 딱복대신에 맛있는 무를 먹었겠지요.
후기를 위해서 딱 3조각만 먹었으며
도저히 이건 아니다 싶어서 소고기만 다 건져먹었습니다
결론 : 딱복은 국에도 못 써먹는 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