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https://v.daum.net/v/20250316161806542
"독일 군인은 연약하고 쉽게 운다."
러시아의 안보위협과 우크라이나 전쟁 등으로 국방비 158조 원을 투입해
대대적인 국방력 증강에 나선 독일이 정작 젊은이들의 군 복무 기피 풍조로
병력 모집에 애를 먹고 있다고 영국 일간 파이낸셜타임스(FT)가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정규군과 예비군을 포함한 양심적 병역 거부자도
지난해 2998명으로 2021년의 200명보다 15배 가까이 급증했다.
일선 지휘관들은 이른바 ‘Z세대’의 특성이 영향을 미쳤다고 말한다.
육군의 한 고위급 지휘관은 젊은 군인들을 두고
"그들은 연약하고 쉽게 울며, ‘워라밸’을 이야기한다"며
"그들이 자라온 환경을 이해하고, 이게 나쁜 자세도 아니지만,
전시와는 맞지 않는다"고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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