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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침샘어택]손 큰 거 어떻게 고치는데...

작성자고양이 도적단|작성시간25.03.22|조회수53,090 목록 댓글 111

출처: 여성시대 프로집콕러


왜 했다 하면 대량 생산이 되는지
왜 조금만 만들면 망할까 봐 불안한지
큰 손 팔자 그거 억덕케 고치는대요...


시작은 최소 8인분 나온 육개장...


집 김밥 먹고 싶었을 뿐인데
준비하다 보니 재료가 좀...

도합 18줄가량 쌌다조...

아빠 텃밭 무 중에 귀여운 거 골라서

동치미 한가득

그냥 조금만 하려고 했는데...
큰 통으로 두 통 나와서 졸지에 김치 나눔

청양고추멸치양념...
짭짤해서 젓갈처럼 먹는데 큰 팬에 해버림
이것도 직장 동료들에게 나눔

3일은 먹은 동죽조개 미역국

곰솥에 강된장이요...?
동네 사람들한테 나눔... 한 15명 이상...

오이소박이랑 고추소박이...

아파트 커뮤니티에 나눔함... 8명 정도...

겉절이 공장 오픈이욤

누가 코울슬로를 밥만큼 하냐...

이렇게 정확히 두 배 나와서 또 나눔
명절 때 고향 못 간 후배들에게 선사함

이날 360개 정도 빚은 듯해...

직접 미꾸라지 손질부터 해서 만든 추어탕...
처음부터 나눔용이라 곰솥에 했다조

이건 경상도식 뭇국 나눔할 때...

반찬용 나물 나눔...

잡채가 한 다라이

흔한 백숙 끓이기

사과잼... 저게 약 800미리 통

나눔용 호박죽...

버섯 같은 거 대량으로 사서 손질해놓기...

다라이 잡채 2차

손님 오던 날(손님 1명)

소머리도 사서 고아...

수육이랑 육수로 소분해서 나눔 완료...



음식들은 버리지 않습니다...
보통 해서
1 가족 친지
2 칭구칭긔
3 직장 동료 선후배
4 동네 주민들
들에게... 희망자 한정 나눔합니다...
(강요하며 주지 않음)

그래도 내 삶의 낙이 이런 거라
큰 손으로 당분간은 계속 살 듯해...ㅎ
여시들도 맛난 거 항상 든든히 먹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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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래비아 | 작성시간 25.03.23 다 ㅈㄴ맛있겠다
  • 작성자문프잼시민주당빅스안산나레츠고 | 작성시간 25.03.23 자네 어디 납품하는가.....

    응답 일화씨가 떠오르는
  • 작성자알콜공주 | 작성시간 25.03.24 내지인이되어줘
  • 작성자worth it | 작성시간 25.03.24 때깔미침
  • 작성자찬물에챠챠챠챠챠 | 작성시간 25.03.25 손님1명 이거 볼때마다 너어어어어무 귀여워 ㅠㅠ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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