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https://www.fmkorea.com/3533441374
1968년, 경인고속도로가 개통한 이래
약 5000km의 총연장을 가진 고속도로는
대한민국 발전의 중심이 되어왔다
고속도로는 관리・유지 및
투자 자본 회수를 위해
보통은 톨게이트를 설치해 통행료를 걷지만
일부 구간은 요금소가 없이
무료로 운영되기도 한다
무료로 운영되는 고속도로 구간을 한번 알아보자
진입과 진출이 모두 무료인 구간만 담았다
경부간선로, 한남IC ~ 양재IC
거의 모든 지도에는 경부고속도로로 표기되지만
지금은 지정해제되어 경부간선로가 되었으며
서울시에서 관리하는 자동차 전용도로다
이 구간은 개통할 때 부터 무료구간이었다
경부고속도로, 구서IC ~ 영락IC
1995년에 영락IC가 새로 생기면서 무료구간이 되었다
영락IC가 생긴 이유는
부산 금정구의 일부 주민들이
자기들 동네 앞으로 장의차가 지나다니면
집값이 떨어지니 고속도로로 다니라고 항의해서(...)
영락IC는 구서IC에서만 진입/진출이 가능하며
영락공원/부산시립공원묘지 전용 나들목이다
남해고속도로, 남산정교차로 ~ 대저JC
중앙고속도로, 삼락IC ~ 대저JC
개통당시부터 무료였음은 물론
(애초에 남해고속도로는 중간중간에 톨게이트가 있었다)
대저분기점은 원래 삼거리 나들목이었다
또한 지금은 톨게이트가 생긴지 오래인 동김해IC는
김해시청나들목 시절에는
4색 신호등까지 달려있는 사거리였다..
남해고속도로제1지선, 서마산IC ~ 동마산IC
마산 주민이라면 원래 남해1지선이 남해 본선이었고
지금의 남해 본선은 마산외곽선이었다는 사실을 알것이다
여기도 원래부터 무료구간이었다
남해고속도로제2지선, 서부산IC ~ 사상IC
솔직히 통행료 걷기도 좀 민망한 구간이다
당연히 원래부터 무료구간이었다
서해안고속도로, 금천IC ~ 조남JC
개통 당시에는 서해안고속도로가 완공되지 않아
서울안산간 고속도로로 불렸다
개통부터 무료구간이었다
울산고속도로, 울산IC ~ 장검IC
500m 실화냐?
가슴이 졸렬해진다..
원래 울산톨게이트는
지금의 울산 졸음쉼터 위치에 있었으나
동해고속도로의 개통으로 현재의 위치로 변경되었다
영동고속도로, 서창JC ~ 월곶JC
개통부터 무료 구간이었다
제3경인고속화도로때문에 유로화 될 뻔 했으나
영동고속도로만 이용하려는데 돈을 내게 생긴
월곶에서 대규모 반발이 일어나
지금까지 쭉 무료구간이 되었다
근데 지금 군자요금소를 서창과 월곶 사이에
짓겠다는 말이 나오고 있어 유료구간이 될지도?
호남고속도로, 북광산IC ~ 문흥JC
호남고속도로가 광주시내 북부를 관통하기에
톨게이트를 지어 통행료를 걷기가 애매하다
그렇기에 개통 초기부터 무료구간이었다
여담으로 왕복 4차선에서 더이상 확장을 안해
오질나게 밀리는 구간이기도 하다..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송파IC ~ 강일JC
구리IC ~ 퇴계원IC
일산IC ~ 김포IC
계양IC ~ 시흥IC
안현JC ~ 학의JC
순환고속도로라는 구조상
사이사이에 개방식 톨게이트를 지어
톨게이트 바로 전 나들목에서 내리는 식으로
톨게이트 회피가 가능하다
매일매일 지옥일 정도로 밀리기 때문에
이 도로를 기피하는 운전자들도 많다..
경인고속도로
서인천IC ~ 부평IC
서운IC ~ 신월IC
개통 초기에는 모든 출구마다
1차선짜리 톨게이트를 지어 통행료를 걷었는데
자기들 생각에도 이건 아니다 싶었는지
인천톨게이트를 제외하고 싹 없앴다
여담으로 목동 홍익병원앞 사거리 부근에
유난히 넓은 땅이 있는데
옛 영등포요금소 부지였다
제2경인고속도로
능해IC ~ 서창IC
신천IC ~ 삼막IC
다른 무료 고속도로하고 만나는 부분이
무료구간이 되었다
용인서울고속도로
서분당IC ~ 서판교IC
여기도 개통할때부터 무료였는데
금토톨게이트와 서수지톨게이트 사이에
또다른 톨게이트 짓기가 애매해서 그런듯
평택파주고속도로
오성IC ~ 어연IC
개통 초기부터 무료구간이었다
요금을 걷기엔 애매한 구간이라 그런 것 같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