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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미돋]'천적들도 감탄하는 둥지를 짓는 새' 에 대해 알아보자

작성자흥미돋는글|작성시간25.07.29|조회수5,158 목록 댓글 22

출처: https://www.fmkorea.com/8611932471

 

 



스윈호오목눈이 (Penduline tit)

 

 

스윈호오목눈이는 둥지를 기가 막히게 짓는 새 중 하나이다.

 

 

 



7.5~11cm 정도 크기의 작은 새로, 주로 곤충을 먹으나 때때로 씨앗이나 열매 등도 먹는다.

 

이제 이 새가 어떻게 둥지를 짓는 지 과정을 살펴보자.

 

 

 

 

 

 

 



먼저 이렇게 고리 형식으로 만든다.

 

 

 

 

 

 

 



그리고 고리를 점점 채워나가 주머니처럼 만든다. 

 

둥지는 식물, 동물의 털, 거미줄 등 다양한 재료로 만들어진다. 

 

 

 

 

꼼꼼하게 둥지를 채워나가는 모습. 

 

 

 

 

 

 

 

 

 

둥지가 다 완성되었다! 음 그런데 모양이...?

 

 

 

 

 

 

 



...음...

 

 

 

 

 

 

 



...여튼 스윈호오목눈이는 이 정교하게 만들어진 둥지를 나뭇가지 끝에 매달린 형식으로 만드는데, 포식자의 접근을 피하기 위해서라고 한다

 

 

 

 

 

 

 

아프리카에 사는 종(Cape penduline tit)은 포식자, 특히 뱀의 접근을 피하기 위해 더 극단적으로 정교한 둥지를 만드는데

 

 



그림을 보면 새가 내부로 드나들 수 있는 진짜 구멍이 있고, 그 아래에 막혀있는 가짜 구멍이 있다. 뱀들은 가짜 구멍에 속아 둥지 안에 들어가지 못한다.

 

그림으로 보면 감이 잘 안 오니 영상으로 확인해보자.

 

 

 

 

새는 둥지에서 나온 뒤 재빨리 진짜 구멍을 덮고 아래쪽 가짜 구멍이 보이게끔 둥지를 다듬는다.

 

어미새는 이렇게 페이크 구멍을 만들어 외출하고, 집에 도착해 진짜 입구를 열고 내부로 들어간다. 

 

 

 

 

 

 



페이크 구멍은 실제론 막혀 있기 때문에 이 구멍으로 들어간 뱀은 둥지 안으로 들어가지 못한다.

 

 

 

 

 

 

 

 


(맛있는 먹이를 물고 둥지에 도착한 어미새. 곧 진짜 구멍을 열고 둥지 안으로 들어갈 것이다.)

 

조그마한 새들이 천적을 피하기 위해 이렇게 과학적이고 정교한 둥지를 만드는 것을 보면 참 놀랍다.

 

 

 

 

 

 

 

+) 스윈호오목눈이 둥지의 다른 쓰임새

 



남아있는 자료나 사진은 없지만 이 새의 둥지는 옛날 동유럽에서 아이들의 슬리퍼 재료로 쓰이기도 했고, 아프리카의 마사이족들은 지갑으로 쓰기도 했다고 한다. 

 

 

 

 

 

 

 







(새 이야기 재밌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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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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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마마마 | 작성시간 25.07.29 문닫는거 짱귀여워
  • 작성자렌토보다 느리게 | 작성시간 25.07.29 이름 스윗한 오목눈이로 읽히네ㅋㅋㅋㅋㅋ 모양 너무 신기하다 우머나이저같아,, 만지면 폭신할까
  • 작성자Moleskine | 작성시간 25.07.29 문 팍 닫는거 ㄱㅇㅇ
  • 작성자별로내마음의별로 | 작성시간 25.07.29 지혜롭다 우와
  • 작성자starry eyed | 작성시간 25.07.30 와 너무 똑똑하고 귀엽고… 미쳐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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