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https://www.fmkorea.com/8594124571
송골매 (매, Peregrine falcon)
"현존하는 새 중 가장 빠른 속도로 비행하는 새"
"지구상에서 가장 빠른 동물"
오늘의 주인공은 송골매다.
송골매는 지구상에서 가장 빠른 속도를 낼 수 있는 동물이다. 육해공에서 가장 빠른 동물들은 각각 다음과 같다.
육상: 치타(약 120km/h)
물: 돛새치(약 110km/h)
하늘: 송골매(약 389km/h)
(단, 이 속도는 송골매가 아래로 급강하 할 때의 속도이다)
송골매의 몸길이는 수컷이 약 34cm, 암컷이 약 48cm로 암컷이 수컷보다 더 크다.
극지방이나 열대우림 등을 제외하면 지구상 거의 모든 곳에서 서식이 가능하다.
도심 속에서도 꽤 잘 살아간다. 매는 보통 조류를 먹이로 삼는데, 도심엔 비둘기가 많기 때문.
<여기서부터 송골매 매드무비>
(살아있는 미사일)
(거위는 적이 어디에서 공격하는지 미처 파악하지도 못한 것 같다)
송골매의 시그니처 사냥법인 '급강하(Stoop)'
송골매는 목표물을 발견하면 빠르게 날개와 꼬리를 접고 급강하(stoop)하여 사냥한다.
이 급강하 시의 속도가 389km/h 에 달한다.
새끼에게 사냥 연습을 시키는 모습이다. 어미새가 떨어트린 사냥감을 새끼새가 놓치자 어미새는 자유낙하(!!!)하는 사냥감의 속도를 앞질러 낚아챈다.
(B-2 폭격기와 송골매)
(송골매의 눈 밑 무늬와 운동 선수들의 아이 블랙)
눈 밑의 검은 무늬는 햇빛 반사를 줄여 사냥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한다.
일조량이 많은 지역에 사는 매는 눈 밑의 무늬가 더 크게 나타난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일본의 오토바이 브랜드 스즈키의 '하야부사(隼)' 는 송골매를 뜻한다.
+) 카타르에 있는 매 병원
(건강검진으로 내시경을 받고 있는 매... 매의 표정이 별로 좋지 않아 보인다)
카타르에서는 부자들이 매를 반려동물로 기르거나 사냥에 쓰기도 한다. 부자들은 매에게 돈을 쓰는 걸 아까워하지 않는데, 마치 사람처럼 병원에 데리고 가 각종 건강검진과 미용 시술 등을 받게 한다고. 매의 가격은 몇십만원대의 비교적 저렴한 가격대부터 억대를 호가하는 가격대까지 다양하다.
('참매' 와의 구별을 위해 글에서 송골매라고 표기하였습니다)
(새 이야기 좋아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댓펌)
빠르게 떨어지니 강한 충격을 줄 수 있는 건 이해하더라도 송골매도 자신이 강타하는 만큼 그 충격을 본인도 이겨내야 하는 게 놀랍네요. 강하해서 발로 때리는 것처럼 보이는데 다리가 굉장히 튼튼한 건가 싶군요.
네 정확히 보셨네요! 발(발톱)으로 보통 날개나 목을 가격해서 사냥합니다
다른 새 이야기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