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https://www.fmkorea.com/8607801625
칼부리벌새 (Sword-billed hummingbird)
칼부리벌새는 부리 길이만 8~12cm에 달하며, 몸길이보다 부리가 더 긴 유일한 새다.
다른 벌새들도 부리가 긴 편이긴 하지만 몸길이보다 부리가 더 길지는 않다.
베네수엘라, 콜롬비아, 페루, 에콰도르 등 안데스 산맥에 주로 분포한다.
주로 꽃부리가 길다란 꽃들의 꿀을 먹는다.
(사람이 주는 꿀물을 받아먹는 벌새들)
참고로 벌새들은 호버링(공중정지)및 후진 비행이 가능한데, 벌새는 후진 비행이 가능한 유일한 조류다.
소리를 자세히 들어보면 벌처럼 윙윙 소리가 난다.
칼부리벌새는 부리가 너무 길어 깃털을 다듬을 수 없어, 발을 사용해 깃털을 다듬는다.
(그루밍하느라 바쁜 오리들. 보통의 새들은 부리로 깃털을 다듬는다)
(부리가 길어 쉴 때도 부리를 하늘을 향해 들고 있는다.)
칼부리벌새는 바나나시계초(Passiflora mixta)와 '공진화' 관계를 맺고 있다.
( *공진화: 서로 다른 생물 집단이 상호작용하여 같이 진화하는 현상)
이 꽃의 꿀은 긴 꽃부리로 인해 오직 칼부리벌새만이 얻을 수 있다.
꽃꿀만 낼름 먹고 수분에는 크게 도움이 되지 않는 다른 동물들을 걸러내기 위함으로 추측된다.
이 꽃의 분포 지역과 칼부리벌새의 분포 지역은 일치한다.
벌새들의 알은 정말 작고 귀엽다!
벌새는 세상에서 제일 작은 조류답게 알 크기도 제일 작다. 대략 콩 한톨 크기 정도로 보인다.
+) 한국에는 벌새가 살지 않는다!
(좌: 벌새, 우: 박각시나방)
벌새는 아메리카 대륙에만 서식한다. 한국에서 벌새를 본 것 같다 하는 경우는 백이면 백, '박각시나방' 을 본 것이다. 통통하고 털도 있고 비행하는 모습도 비슷해서 벌새로 많이 오해받는 곤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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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는 모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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