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여성시대 또라이질량보존의법칙
1탄 : https://m.cafe.daum.net/subdued20club/M7oE/569?svc=cafeapp
여성시대 교과서🥇 진출기념🎉
2탄 들고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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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작성자아아아어악 작성시간 22.03.01 나도 이런경험이있었을까..? 기억나는게 없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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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춘식(암컷) 작성시간 22.03.15 혼자 제주도 여행하던 중 한적한 길에서 사진 찍다가 크게 넘어져 발목 다쳤을 때
너무 아파서 길바닥에 그냥 널부러져 누워 있던 날 보고 놀라서 몰고 가던 차도 세우고 와 준 아저씨
가까운 정형외과 찾아서 엘레베이터도 없는 병원 계단을 부축해서 데려다 주시고 나 치료 받는 동안 홀연히 사라지셨어 감사 인사도 제대로 못했는데
감사했습니다 건강하시고 늘 행복하세요 -
작성자잠시 구름이 멈추는 소리 작성시간 22.03.24 새벽에 잉잉 울고 있다. 나는 좀 힘들었을때 겨우 아는 사람 통해서 알바를 했어. 그때 진짜 우울증 심했을 땐데 일은 열심히 했어. 24살짜리가 속으로는 무서웠지만 그냥 용기를 내봤던 때야. 출근 이틀째였나 손님으로 아마도 80대-50대쯤 될 모녀 고객님이 오셔서 옷 보시는데 외투 봐드리고 같이 골라드렸거든. 근데 그때 고객님이 우리 손주보다 싹싹하니 너무 예쁘다고 내가 줄 건 없고 한 번만 안아보자 하시면서 안아주시는 거야. 그래서 안겼고 결제까지 다 해드렸는데 울음 참느라 혼났어. 눈 벌게져서 인사하니깐 매니저 언니가 먼저 퇴근하라 했고 집 가는 길 내내 울었어. 울 할매 돌아가신지 1년 좀 넘었나 그랬을 때거든. 그 시기에 우울 터졌던 것도 할매 보낸 게 컸는데, 그때 그 포옹이 얼마나 위안되고 얼마나 소중했는지. 내가 그 잠깐의 온기로 얼마나 죽지 않고 버틸 수 있었는지 종종 생각해. 어르신 건강하셨으면 좋겠다. 감사했어요 정말 많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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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넙쩍부리황 작성시간 22.03.28 나도 멋진 어른이 되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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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백범김구 작성시간 22.03.28 홍콩 스벅에서 어떤 외국인이 말걸었는데 알고보니 같은호텔 묵음
마카오 갔는데도 마주침
다시 홍콩왔는데 또 마주침
그러다 메일 교환했다 잊고 살았고
3년뒤
내가 그때와 다른직업 가지게 됐음
그런데 일하다가 그 사람 만나게 되서 추팔같이 했음